[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미희, 유동근의 중년 로맨스가 설렘을 안겼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박선하(박선영 분)와 마주한 우아미(박준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미는 박선하와 차경수(강성욱 분)를 갈라놓기 위해 회사를 찾아왔고, 이를 눈치챈 차경수는 “아들 회사에서 이 난리를 쳐야겠어?”라며 말렸다. 우아미는 “회사에서 연애질하는 놈이 엄마가 난리치는 건 무서워? 그렇게 손해보는 결혼은 못 시켜”라고 말했고, 차경수는 다급한 마음에 “허니 동생이 해아물산 며느리야”라고 말했다.

우아미는 결국 박선하를 허락했다. 우아미가 자신을 왜 허락했는지 모르는 박선하는 가족들에게 “결혼까지 생각한 건 얼마 안돼요”라며 결혼상대가 있음을 밝혔고, 박효섭(유동근 분)과 동생들은 진심으로 축하했다. 박효섭은 “벌써 어머님한테 인사 드렸어? 그래 너 마음에 들어하셔?”라고 물었고, 박선하는 “저보다 조금 어려요. 6살”이라고 답했다. 이에 모두가 놀라워했고 “능력 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양대표(박상면 분)는 “곧 개발 설명화를 진행할텐데 정말 거기에 나가시려고요? 아직 아는 사람이 산다고 하셨잖아요?”라고 물었고, 이미연(장미희 분)은 “그래서예요 그 아는 사람 좀 만나려고요”라고 말했다.

이미연은 과거 기차역에서 박효섭을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은 그에게 배신감을 느꼈었다. 당시 이미연은 “효섭이가 나한테 그럴 일 없어요 내가 잘 알아요”라고 부정했지만 그의 부친이 “그 놈이 안 알려줬으면 내가 너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고 찾아왔겠어”라고 거짓말을 했었다.

방송말미 이미연은 자신을 잊지 않고 정자를 지키려고 한 박효섭에 재개발 문제에 대해 갈등했지만, 재개발설명회 장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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