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정준영이 지석진과 입담 케미를 과시했다.

3일 오후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정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슬리퍼 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정준영은 이날도 "슬리퍼를 신고 왔다. 날이 풀려서 아주 좋다. 신발장에 있는 슬리퍼를 꺼내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부티가 난다는 지석진의 말에 정준영은 "저는 단 한번도 그렇게 느껴본 적 없다"면서도 "그래도 싼티보다는 부티가 더 낫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지붕 없는 예능을 출연한다는 질문에 그는 "아무래도 날씨때문에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요즘은 날이 좋아졌다"면서 "김준호 씨가 좀 더 재밌는 것 같다. 다른 개그인데 명수형은 호통 치고 준호 형은 상황에 따라 센스가 있다"고 전했다.

신곡 '피앙세'를 발표한 정준영은 "사랑을 표현하는 곡"이라면서 "마이크로닷이 참여했다. 앨범도 청첩장 형태로 만들어서 신부 측 이름을 비워뒀다. 인터넷 보니 제 신부가 많더라"고 말했다.

최근 프로게이머가 된 정준영은 "대회가 있어서 지금 연습하고 있다. 홍진영 누나도 하는 게임이고 인기가 많다"면서 "며칠에 대회에 나갈지는 모르겠다. 게임하느라 밤도 새봤다"고 전했다.

'아이돌 마당발'이라고 알려진 정준영은 "수지 씨와 친분도 전혀 없다. 아예 없다"면서 "에디킴과 씨엔블루 종현과 친하다. 요즘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잘 안 하는 것 같다. '1박 2일' 멤버들도 일주일에 두 번 보면 됐다"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또한 엠넷 '슈퍼스타K 4'에 출연했을 당시 이승철에게 서운했냐는 질문에 "서운한 건 전혀 없다. 연락도 잘 드리고 해야 하는데 제가 안 해서 오히려"라면서 "서운하기보다는 미션 중 이승철 씨의 노래를 코치받고 불러야 하는데 81점을 받고 그날 떨어졌다.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슈스케4' 친구들과 합동 공연은 안 하냐"고 물었고, 정준영은 "연말에 개인 약속이 많아서 생각을 안 해봤다. 두 달동안 함께 연습 해야 하는데 바쁘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정준영 씨처럼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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