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곤지암'이 6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곤지암'이 지난 2일 하루 동안 10만 950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7만 694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고수했다.
'체험 공포'라는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정범식 감독의 신작 '곤지암'은 호평 속 흥행을 펼치고 있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개봉과 동시에 제치는 것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 '7년의 밤'보다 앞서며 극장가 비수기 다크호스로 등극하더니 그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내고 있다. 현재 150만 고지도 눈앞에 두고 있다.
'곤지암'의 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이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날 하루 7만 432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06만 1055명을 달성하며 2위에 올랐다. 100만 관객은 무난하게 돌파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날 2만 844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34만 9463명으로 3위의 주인공이 됐다. 진작 손익분기점(150만)을 넘어선 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정유정 작가의 인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추창민 감독의 신작 '7년의 밤'은 이날 하루 2만 448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4만 2647명을 달성하며 4위에 등극했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일일 관객수 6320명, 누적 관객수 105만 8533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극장가 비수기 복병 '곤지암'이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것은 물론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한국 영화 최단기간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이어,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또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 '컨저링'(개봉일 9일째 1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26만 2758명)을 앞서고, '겟 아웃'(개봉일 5일째 100만 돌파 / 누적 관객수: 213만 8425명)과 동일한 속도를 보이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 만큼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곤지암'이 향후 어떤 기록들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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