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감우성의 애틋한 마음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연출 손정현/극본 배유미)에는 공항에서 은경수(오지호 분)를 마주치게 되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민(박시연 분)을 데려다 주러 갔다가 손무한을 발견한 은경수는 급하게 뒤를 따라갔다. 자신이 안순진(김선아 분)이 없는 곳을 찾아가 죽으라고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렸던 것. 하지만 손무한에게 또 앞을 막아선 은경수는 성가실 뿐이었다.

손무한은 어딜 가냐는 말에 “죽을 날 받으러, 날도 받고 지낼 곳도 마련하고, 돌아와서 미뤄왔던 내 숙제를 끝내고 나면 바로 떠날 테니까 이제 그만 좀 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은경수는 자신이 너무 심했다며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는 은경수에게 손무한은 “가망 없는 시한부라서 좋은 거는 내 죽음을 내가 결정할 수 있디는 거에요”라며 “순진씨한테는 지금도 나는 충분히 고통이고, 앞으로는 더욱 고통이 될 거고. 환자가 아니라 남자로 남고 싶어요. 그 사람이 날 지우지만 않는다면”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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