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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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배우 이종수가 종적을 감췄다. 무려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인 그의 처사가 논란을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인 결혼식의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85만원의 돈을 입금 받았지만,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춰버렸다. 이후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소속배우를 대신해 직접 경찰서를 방문, 고소 사건 확인에 나섰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종수와 관련한 고소사건은 이번 사건 1건"임을 밝히며 "인생의 중대차인 결혼식을 기분 좋게 시작하지 못하게 만든 점에 깊이 사과 드린다. 고소인의 피해를 우선적으로 보상해드리고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하면서 발생한 비용 또한 보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이종수의 행실이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이종수는 사기 혐의와 관련 일말의 언급도 없이 모습을 감췄고 모든 연결 통로를 차단했다. 소속사도, 가족도 그의 행방을 알 길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 이에 실종신고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 상태다.

4일 이종수 측이 그를 찾기 위해 실종신고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수를 찾기 위해서는 실종신고를 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얘기로 나온 말"이라고 밝히면서 "소속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며 가족이 동의해야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3일 소속사 측은 자취를 감춘 이종수로 인해 업무 마비 상태에 빠져있음을 호소하며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사실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일들을 빌미로 이종수에게 금전적 피해를 당했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이어졌기 때문.

이와 관련 국엔터는 법적 조취를 취할 것임을 밝히며 "이종수가 고소사건에 대하여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가족과도 연결을 차단한 채 잠적 중인 이종수의 태도가 대중에게 더욱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사기 혐의 피소 소식이 드러난 지 일주일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소속사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상태. 더 이상 이종수를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 사태가 더욱 커지기 전 이종수는 하루 빨리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책임을 짊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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