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현수 영화진흥위원회 본부장/민은경 기자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현수 영화진흥위원회 본부장/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구체적 사례를 공개하기 어려운 이유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대국민 사과와 혁신 다짐 기자회견이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석근 영진위 위원장은 "우선 1월 8일 임명받아 영진위 직원들의 상태는 너무나도 최악이었다.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단에서 모든 직원들이 몇 번씩 불려가서 조사 받는 와중에 저희들로서는 영진위가 개입했다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순서고, 영진위 내부에서 과거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위를 구성해서 이 부분을 시간을 갖고 추적하고 조사를 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 드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말 그대로 명백하게 검찰 조사 및 특검, 조사단에서 발표한 결과에 대한 1차적으로 사과하는 자리다. 구 체적인 내용은 2차, 3차에 사과 및 보 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구체적인 사례를 지금 말하지 못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현수 본부장은 "대부분 구두로 진행돼 기록이 거의 없다. 공식적이지 않은 방법이었기에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과거사 진상 규명 및 쇄신 특별위원회가 운영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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