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사기로 피소됐던 이종수의 잠적이 일주일 째로 접어들었다.
지난달 28일. 이종수는 지인에게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받았지만 결혼식 당일 잠적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이 소식에 많은 대중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본인의 전화기 전원이 꺼져있는 관계로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본인에게 진위여부를 확인하기에 앞서, 인생의 중차대한 결혼식을 기분 좋게 시작하지 못하게 만든 점 깊이 사과를 드리며, 고소인의 피해를 우선적으로 보상해드리도록 하겠다. 또한 고소인의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하며 발생한 섭외비용 또한 상호 협의 후,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다시 한 번 소속 배우의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국엔터테인먼트의 조치로 이종수는 사기 혐의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모두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해버린 이종수에 의구심은 커져가고 있다.
이종수가 잠적하고 하루이틀이 지났을 때 대중들은 '사기 혐의'이긴 했지만 그를 향한 진심어린 걱정을 많이 내비쳤었다. 하지만 이종수의 침묵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협박 등 피해를 입기 시작했고, 대중들 또한 실망감을 드러내기에 이르렀다.
지난 3일 이종수의 소속사 국 엔터테인먼트는 "지금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여 사실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사건을 빌미로 이종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사 사무실 또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에게 전화를 하여 소속사에서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거나 언론인터뷰를 하겠다며 협박을 하는 사례가 여러 건 있었는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종수가 고소사건에 대하여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친 속내를 토해내기도 했다.
일주일이 넘도록 연락이 되지 않는 이종수의 '침묵'에 대중들은 걱정을 넘어서 실망감을 얻고 있다. 지속되는 '침묵'은 '실망감'만 안긴다는 사실을 모르는 걸까. 앞으로 이종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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