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라디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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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신하균이 제대로 흥바람을 탔다.

6일 정오 방송된 SBS 107.7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의 배우 신하균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하균은 극 중 자신이 맡은 봉수 역에 대해 "중식요리사로 나온다"며 이를 연기하기 위해 "잠깐 수타하는 것도 배우곤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신하균은 영화를 보고 온 이들이 짜장면이 가장 큰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 반응에 "짜장면이 맛있게 화면이 나온다"며 짜장면을 만들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양은 비슷할 수 있는데 맛은 보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영화 속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송지효와 이엘, 이성민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송지효와 이엘에 대해 신하균은 "두 친구가 워낙 털털했다"며 "그래서 남동생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민에 대해서는 그간 네 작품을 함께 했다며 허나 이번에야 친해지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신하균은 "첫 작품은 한 씬만 마주쳤었다"며 "두 번째는 드라마였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했고, 세 번째는 한 작품에서 같이 만나는 장면이 없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하균은 "이제서야 코미디영화에서 가족으로 나오면서 제주도에서 함께 오래있어서 그런지 친해지게됐다"며 "(이성민 선배는) 재밌으신 분이다. 술을 못 마시셔서 맛있는 것 찾으러 다니시는 걸 좋아하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떠는 걸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평소의 과묵한 이미지에 대해서 신하균은 "제가 제 모습을 잘 안 드러내는 편인 것 같다"며 "그래서 가만히 잘 있는다"고 얘기했다. 이어 신하균은 "저도 장난스러운 모습도 있고 어쩔 때는 말이 많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분),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 코미디다. 지난 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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