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동방불패가 4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동방불패가 4관왕을 차지하며 장기집권을 시작했다.
2라운드에서는 버섯돌이와 가리비가 대결했다. 두 사람은 각각 조용필 '꿈', 지드래곤 '그XX'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눈길을 끌었다.
가리비에 패배해 가면을 벗은 버섯돌이. 버섯돌이의 정체는 'HEAVEN'으로 유명한 김현성이었다. 원조 미성 발라드의 왕자 김현성은 지난 2000년대 중반 돌연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김현성은 작가, 연출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김현성은 "복면가왕에서 언급, 소환이 자주 됐다.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버섯돌이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한 가리비는 태연의 'Rain'을 불렀다. 작곡가 유영석은 가리비에 "음색, 소울, 센스를 모두 갖춘 보컬"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게임보이에 패한 가리비. 가리비의 정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로 밝혀졌다.
동방불패와 맞붙어 패배한 게임보이는 아이돌밴드 엔플라잉의 막내 보컬 유희승이었다. 유희승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지만 동방불패의 산을 넘을 순 없었다.
동방불패는 서문탁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4연승에 성공한 동방불패는 "오래오래 해먹겠다"고 재치 있게 수상소감을 밝혔다.
71대부터 74대까지 가왕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장기집권에 들어간 동방불패. 동방불패가 계속해서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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