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민박집에서 짧은 기간 동안 '열일'하며 일요일 밤 힐링을 안긴 알바생 박보검이 떠났다. 짧았기에 더욱 아쉬운 이별이다.
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아르바이트생 박보검이 2박 3일 간의 짧은 제주 생활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알바 마지막날 이효리, 이상순, 임윤아와 함께 작업실 구경에 이어 요가 레슨 등 자신의 위시리스트를 이루며 추억을 남겼다. 또한 네 사람은 팀을 나눠 배드민턴을 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열정적인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박보검은 이효리의 사진을 찍어줬고, 이효리는 박보검에게 "네가 착한 남자인 줄 알지? 넌 나쁜 남자야.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니까"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보검이 떠나는 시간이 오자 임직원 모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누나 잊으면 안 돼! 사랑해 박보검"이라고 외쳤고, 박보검 역시 "절대 안 잊어요. 감사하다"며 화답하며 제주도를 떠났다.
민박집에 합류 소식부터 수많은 화제를 낳은 박보검은 이상순이 일을 하러 서울로 간 사이 직원 임윤아와 함께 발을 맞추며 임윤아의 일손을 거들어 주고 민박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했다.
박보검의 활약에 힘입어 '효리네 민박2'의 시청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그려냈다. 박보검이 처음 출연한 6회분은 9.2%(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한 데 이어 7회분은 10.8%를 나타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에 JTBC 역대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보검매직'을 선사한 것. 이후 7~8%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쉴 틈 없이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를 늘상 유지한 박보검은 민박집 뿐만 아니라 안방에도 활기를 더하며 그야말로 '힐링'을 안겼다. 다만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이 아쉬움을 더할 뿐이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도움을, 임윤아와 찰진 호흡을 자랑한 박보검은 약 5주간 일요일 밤 힐링을 전달했다. '효리네2'를 떠난 박보검을 향해 다음 시즌의 '고정 직원'을 원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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