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마성의 막내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연출 이우형) 3회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만점 막내 여진구의 모험이 그려졌다.

막내 여진구는 이날 손님에게 솔드아웃을 알리면서도 멋있음을 중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합세한 이민우는 여진구와 함께 “멋있게 재료소진 알리기” 방법을 고민하는 엉뚱함을 보였다. 비교적 여유로웠던 첫 번째 장사에 비해 손님들이 단시간에 휘몰아친 두 번째 장사가 끝나고 세 사람은 우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들어간 식당에 들어갔다. 식사를 하며 힘든 것조차 재밌게 느껴진다는 여진구의 말에 홍석천은 “재밌지?”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장사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 여진구는 주요 재료가 일찍이 소진되며 장사를 접게 된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형들이 양을 너무 많이 줘서, 막상 판 건 30개 정도밖에 안 돼요”라며 매출에 미련을 남겼다. 하지만 이런 여진구의 마음과 달리 손님들은 5점 만점에 4.5점을 주며 ‘현지에서 먹힐까?’ 푸드트럭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세 번째 장사를 위해 도시를 옮기기 위해 나선 이튿날. 푸드트럭에서 여진구는 커피를 쏟는 대형사고를 쳤다. 현지 날씨가 많이 더운 데다, 좁은 트럭에 밀착해 가야 해 홍석천과 이민우가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막내 여진구의 당황하는 모습에 형들은 그마저도 “우리 사고뭉치”라며 웃어 넘겼다. 여진구는 이에 “커피 냄새 좋네요. 방향제, 천연 방향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여진구는 무려 두 번이나 홀로 롭부리 시장 투어에 나섰다. 장사를 앞두고 시장으로 나선 여진구는 자신과 이민우의 선풍기 바지를 사기 위해 곳곳을 누볐다. 남성용 바지, 그리고 이민우가 주문한 어두운 톤의 바지를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다. 그러나 열심히 발품을 판 끝에 마음에 쏙 드는 바지를 구매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시장 나들이는 여진구조차 생각하지 못한 순간 이뤄졌다. 땡모빤을 담아주는 용기가 떨어져 도움을 요청하자 곁에 있던 할아버지가 여진구를 오토바이에 실어 마트로 출발해버린 것. 제작진은 황급히 뒤를 쫓았지만 이미 멀찍이 오토바이가 멀어지고 있었다.

결국 여진구의 롭부리 두 번째 투어는 카메라가 없는 상태로 마이크에 담긴 음성만 전달돼 웃음을 자아냈다. 형들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할 것 같은 막내였지만 여진구는 씩씩하게 홀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헤쳐 나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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