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여진구의 미남계가 통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연출 이우형) 3회에는 새로운 메뉴를 들고 세 번째 장사에 나서는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장사는 몰려드는 손님만큼 빠르게 재료가 소진돼 갔다. 홍석천은 팟타이 주재료가 일찍 떨어지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요리감’이 막 올라오기 시작했던 것. 하지만 아쉬운 대로 팟타이 판매를 종료한 뒤에는 완탕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앞서 나간 팟타이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태국 현지인은 “한국에서도 요리사래” “태국 요리사가 만든 요리 같아”라며 칭찬이 이어졌다.

요리와 손님 상대를 동시에 치러내느라 푸드트럭을 마감할 때는 세 사람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식당에 가서 음식을 마주하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특히 식탐 왕성한 막내 여진구는 태국 음식에 빠져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전달받은 이날 고객평점은 4.5점. 전날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나쁘지 않은 평가였다. 손님이 남긴 평가 중에는 홍석천이 잘생겼다고 사심을 드러낸 문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태국 마사지를 받으러 간 세 사람은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다.

홍석천은 이날 피시케이크를 신메뉴로 준비했다. 기본 세팅만 되어 있으면 요리를 금방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여기에 홍석천만의 비법 레시피가 가미되어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메뉴였다. 막내 여진구의 땡모빤 역시 변신을 꾀했다. 기존의 땡모빤을 그대로 유지하되, 파파야 주스를 추가하기로 한 것. 용기가 떨어져 전전긍긍하던 여진구는 얼떨결에 현지 사람의 오토바이를 타고 시장을 다녀오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푸드트럭은 셋째 날 큰 위기를 맞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주변에 학교가 있는지 학생들이 조금씩 푸드트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여학생들은 여진구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찍어 가기도 했다. 세 사람은 남은 피시케이크 1인분을 주변에서 과일을 팔고 있는 할머니께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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