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어느덧 데뷔 12년 차 대선배. 윤아는 20대의 마지막을 솔직하고 아름답게 맞이하고 있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겨울 영업을 끝마치고 봄 영업을 준비하는 알바생 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리네 민박2'를 시작하며 새로운 알바생으로 전격 등장한 윤아는 첫 날부터 예쁨을 한 가득 받았다.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직원일 뿐 아니라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성실함까지 갖췄기 때문. 윤아는 밀푀유 나베, 찜닭, 전복죽 등 요리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의 눈에서 꿀이 떨어질 만했다.
그랬던 윤아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동갑내기 민박객을 만났다. 윤아는 민박객과 말을 놓기로 하며 아홉수에 접어든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1990년 생인 윤아는 어느덧 스물아홉 살이 됐다. 그녀는 "스물아홉이 가기 전에 조금 더 여유있게 살아가고 싶다. 임윤아의 삶을 넗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것에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며 일찍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윤아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데뷔와 동시에 대세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를 비롯해 '소녀시대', 'Gee'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내며 명실상부 원톱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활동 중간 멤버 이탈 등의 부침도 있었지만 소녀시대는 여전히 굳건했고 걸그룹의 표본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윤아의 삶도 연예인으로서 반짝 빛날 수 있었다. 윤아는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며 데뷔 10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우상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연예계에서 화려한 생활을 이어나갈수록 임윤아 본연의 삶은 찾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 그녀는 10대 시절부터 쉴 틈 없이 방송활동을 해오며 일만을 향해 달려나갔다. 그랬기 때문일까. 윤아는 "여유있게 살아가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길 원했다.
소녀시대도 어느새 데뷔 12년 차를 맞이하며 가요계에서 대선배가 됐다. 그녀는 이에 대해 "음악 프로그램에 가면 이제 인사를 받는다"며 "연말 시상식에서 헌정 무대를 하는 후배들도 생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가요계에서는 대선배지만 윤아는 여전히 내리는 비를 보면 노래가 저절로 나오고 흥이 넘치는 소녀였다. 마지막 20대를 보내고 있지만 임윤아는 더욱 아름다웠고 예뻤다. '효리네 민박2'에도 봄이 찾아오듯 임윤아의 삶에도 봄을 닮은 꽃길만 가득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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