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윤아가 감정기복을 이겨냈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3회에는 기복을 이겨낸 김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기운이 빠질 타이밍. 윤건은 멤버들을 독려하기 위해 요리에 나섰다. 이미 요리를 하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바쁜 버스킹 스케줄로 주방에 설 시간이 없었다. 윤건은 모두가 휴식을 취하는 틈을 타 주방에서 요리에 나섰다. 이선규는 이런 윤건의 모습에 기대 반, 우려 반 곁에서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윤건의 선택은 탁월했다. 한식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운 멤버들은 포르투 마지막 버스킹을 위해 길을 나섰다.
김윤아는 스케줄이 좋지 않았다. 그는 “비가 와야 하는데 날이 갰다. 생각과 달라지는 게 이번에 준비한 우리 노래가 어둡다”라고 털어놨다. 로이킴 역시 “오늘도 재밌는 하루를 위해 비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날씨를 향한 걱정이 문제가 아니였다. 김윤아가 본인의 마이크와 악보를 숙소에 두고오는 실수를 저지른 것. 네 사람 중 비교적 가장 꼼꼼한 성격이던 김윤아의 실수에 모두 긴장감을 내비쳤다.
불길하다던 김윤아는 결국 노래 중간 실수를 했다. 하지만 그는 혼자가 아니였다. 팀원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김 김윤아는 오히려 그보다 더 아름다운 음색을 뽐내기 시작했다. 김윤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이날 처음 호흡이 맞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실수로 한 소절을 넘어갔다. 눈빛으로 구조해달라는 신호를 보냈더니 팀원들이 그걸 따라오더라. 팀이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저녁에는 라이브 바에서 공연이 있었다. 로이킴은 김윤아가 노래를 하는 모습에 “배우 같았다. 플레이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눈빛이 변해버리니까”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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