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V앱' 정소민의 '라디오 어파트'에서 정소민이 잔잔하고 감성과 진심이 가득한 방송을 보여줬다.
13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에서 실시간 방송된 정소민의 '라디오 어파트'에서는 정소민이 사연을 읽고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소민은 먼저 사연을 보내준 청취자들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읽어 나갔다. 친구들과 빵을 나눠먹던 시절의 일들이 생각난다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정소민은 "저도 친구들 생각이 난다. 오래된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그 친구들한테 소홀히 하지 않고 있나 생각해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돌 '덕후'의 사연을 읽은 정소민은 사연자의 사연을 모두 읽은 후 그녀는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저도 제 팬분들한테 큰 애정을 받고 있는 입장이라 요새 들어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행복한 빚이지만"이라고 전했다. 분명 응원받는 분들도 알 거라고 이야기한 그녀는 사연자의 마음을 진심으로 토닥였다.
이어 정소민은 "취향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나눠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정소민은 요새 '어쩌다 어른'이라는 강연 프로그램과 요리하는 프로그램들, '먹방' 프로그램에 빠져 있다고 밝혔고 이어 청취자들의 다른 취향 이야기도 많이 듣고 싶다고 전했다.
"공포 영화는 절대 못 본다"고 이야기한 그녀는 최근 본 영화 중에 재밌었던 영화를 묻는 질문에 "'셰이프 오브 워터'가 좋았고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영화로는 '우리도 사랑일까'라는 영화가 있다"고 얘기했다.
'먹방'을 해달라는 팬의 요청에 그녀는 "걱정이 되는게 맛있게 먹는 것과 말로 표현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다. 저는 맛있으면 말문을 닫는다"고 이야기했다.
정소민은 요새 자기 전에 다섯 가지씩 오늘 나의 감사한 일이 뭐가 있을까, 행복이 뭐가 있을까를 생각하고 적어보고 자는 것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별 일 아닌 거 같지만 삶의 큰 변화를 가져다 주더라"고 이야기하며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해보시고 거기에 대해서 이야길 나눠주셔도 참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소민은 클로징을 하며 "저와 도란도란 수다를 떨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이래빗의 '선잠'을 선곡해 재생했다. 노래가 모두 끝난 후 정소민은 최근 자신이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에서 한 구절을 따와 청취자들에게 차분한 목소리로 한 단락을 읽어줬다.
'운명'이라는 단어가 깊은 울림인 것 같다, 고 이야기한 그녀는 또 한 주의 마무리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방송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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