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김강우가 촌티를 벗고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유이와 재회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한승주(유이 분)가 오작두(김강우 분)를 지키기 위해 소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변호사와의 만남에서 "한PD가 잃을 게 많다는 거 알고 있죠? 방송계 떠나는 게 아니면 이 소송 안 하는 게 맞거든요"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한승주는 밖으로 나선 뒤 씁쓸한 표정을 짓다가도 "내가 언제부터 가진 게 많았다고"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승주는 오직 오작두 만을 생각하며 시골에 내려가 그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한승주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어머니 박정옥(박정주 분)으로부터 난감한 소식을 들었다. 동생 한승태(설정환 분)는 누나 한승주에게 "투자 받은 돈이 있는데 일이 꼬여서 한 달 안에 반납 안 하면 나 감방 가"라고 말했고, 박정옥은 산을 팔아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승주는 "고모가 나한테 준거고, 그 사람이 인생 바쳐서 지켜온 만큼 나한테도 중요해"라고 울분을 터트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밖에서 다 듣고 있던 오작두는 이튿날 에릭조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마침내 오작두는 에릭조에게 자신의 정체가 오혁임을 밝혔다. 에릭조는 믿기 어려워했지만 한승주 동생의 돈을 해결해주기로 한 대신 오작두가 오혁 다큐를 진행하는 것으로 제안을 주고 받았다.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된 한승주는 결국 집에 돌아와 오작두에게 "그래서 조 대표한테 내 동생일 해결해주면 오혁이라는 사람으로 살아준다고 했어요?"라고 물으며 "가지 마요. 가면 나랑 끝이야"라고 말했다.
오작두는 달라지는 것 없다고 다그쳤지만 한승주는 "왜 안 간다고 말을 안 하는데"라며 불안해했다. 한승주는 반지를 빼고 밖으로 던져버리며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오작두는 떠났고 이튿날 한승주는 식탁 위 반지와 함께 오작두가 남긱고 간 쪽지를 발견했다.
방송 말미, 한승주는 "이게 몇년 만의 광고물이냐"라며 오랜 만의 아르바이트를 위해 예식장을 찾았다. 촬영을 이어가던 한승주는 오작두를 마주했다. 촌티를 벗고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은 모습을 본 한승주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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