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광수가 범인을 찾았다.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연출 김규태/극본 노희경) 12회에는 연쇄 성폭행 사건에 매달리는 한정오(정유미 분)와 염상수(이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마 경진이 사건을 포기할 수 없었던 한정오는 그의 집 앞을 찾아갔다. 피해자와 같은 상처가 있었기에 한정오는 조리 있게 왜 수사를 진행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한정오는 사건 이후 범인보다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본인이 더 미웠다며 “너 역시 사는 내내 수만 가지 자책할 거리가 떠오르겠지만 분명하게 알아야 돼. 그 어떤 것도 네 잘못이 아니야, 범인의 잘못이지”라고 말했다. 결국 경진이는 마음이 돌리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 사이 또 다른 위기가 경진이를 덮쳐왔다. 늦은 밤 나가는 경진이와 실랑이를 벌이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기 시작한 것. 경진이의 동생 경미는 이를 말리려다 매를 맞았고, 어머니는 다급한 상황에 뚝배기로 아버지의 머리를 내리쳤다. 결국 경미와 엄마는 살인미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된 상황.

이를 모른 채 국과수에 들러 경진이의 교복을 맡기고 오던 한정오는 염상수에게 “왜 이렇게 이 일에 매달리냐”고 물었다. 염상수는 오양촌(배성우 분)의 사명감을 조금은 깨달은 것 같다고 털어놨고, 한정오는 전에 없이 진지한 염상수의 모습에 조금은 마음이 흔들리는 눈치를 보였다. 오양촌은 부친(이순재 분)과 오래 묵은 감정을 풀었다. 자가호흡조차 어려워진 어머니를 존엄사로 보내드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딸 송이(고민시 분)이 떠오른 것. 오양촌은 본인이 부친을 그렇게 대해 아이들이 보고 따라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부디 경미만은 살인미수 사건에 연루되어 있지 않길 바라던 한정오와 염상수의 마음은 현실 앞에서 무너졌다. 경미 역시 어머니의 범행에 힘을 보탠 것. 한정오는 안장미(배종옥 분)에게 이 사건을 잘 봐줄 것을 부탁했다. 오양촌은 안장미가 이끄는 연쇄 성폭행 사건에 합류하게 됐다. 안장미에게 호되게 혼난 송이는 오양촌을 찾아와 사과했다. 그렇게 잠시 사ㅤㅣㅁ은 내려놓은 채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가 본격화됐다.

이런 가운데 오양촌은 놓치고 있던 주요 단서를 깨닫게 됐다. 족적에 찍힌 신발을 매장에서 구입한 사람이 없다면, 매장 주인이 범인일 수도 있다는 것. 같은 시간 사건이 있었던 공개수배 전단을 붙이고 다니던 염상수는 병원 화장실에서 범인을 마주쳤다. 그를 한눈에 알아본 염상수는 뒤를 쫓았지만 유단자인 범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러나 부지런히 일어난 염상수는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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