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광수의 몸을 내던진 투혼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396회에는 승부욕에 무리수를 두는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 홍진영, 양세찬, 하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옷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이미 넷이 한 팀 같다”고 하자 홍진영은 “좋다, 홍일점”이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은 이날 김종국을 완벽 컨트롤 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호랑이 김종국이 옴짝달싹 못 하는 모습에 “진영이밖에 없다”고 감탄했다.
강한나는 유재석이 전소민에게 "눈곱을 떼라"라고 지적하자 대기실에서 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대기실에서 팀복을 갈아입으면서 전소민 언니와 수다를 떠는데 '부릅' 하는 소리가 났다. 민망해서 못 들은 척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두릅' 찾는 소리냐"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반면 강한나는 "그 소리가 너무 귀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광수의 갑작스러운 수학점수 고백도 그려졌다.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의 수학 문제가 나오자 이광수가 “수학 시험에서 4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한 것. 유재석은 이에 “나도 그런 적이 있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라고 역성을 들었다. 하하 역시 “공부 안 해도 훌륭한 사람 될 수 있어요”라고 외쳤다.
그런가하면 이다희가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과정이 반복되며 이광수가 분노하기도 했다. 이광수는 “옆에서 엎드려뻗쳐를 하고 있어라”고 호되게 나무라는 모습을 보였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얌생이 두 사람의 우정은 실랑이로까지 이어졌다. 점심 미션에서 팀이 패배하자 상대팀에게 어렵게 얻은 소시지를 두고 쟁탈전을 벌인 것.
이날 이광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광수는 ‘너 아웃 깡통차기’ 게임에서 상대팀을 피해 바다에 몸까지 담그는 모습을 보였다. 그를 촬영하기 위해 스태프도 물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상황이 종료된 후 PD는 이광수와 갯벌을 나오려다 온 몸에 뻘을 묻히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