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유재석이 ‘토요일의 동생들’을 그리워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396회에는 토요일의 동생들을 잊지 못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런닝맨’ 시작 전 연령고지 화면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연령고지 레이스’ 2탄을 준비했다. 지난번보다 한 단계 진화해 포털 사이트와 홍보자료 등에도 우승자의 아이디어가 반영되는 상황. 하하는 이에 “프로그램 이름에 이름도 넣어주면 안 되냐. 유재석의 ‘런닝맨’, 김종국의 ‘런닝맨’ 이런식으로”라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그건 욕심이다”라고 만류했다.
의욕이 과하다는 주변의 지적에 유재석은 하하를 향해 "네 마음 잘 안다"라며 다가갔다. 이어 “주말 프로 하나 없어졌다고 너무 의욕적으로 하지 마”라며 ‘무한도전’ 종영을 언급했다 또 “ 쫓기지 마. 네 마음 잘 알아. 그래도 토요일은 잠깐 쉬어”라고 다독였다. 광수는 당황해 "이 형들 왜 여기서 이러느냐"라고 지적했지만 하하는 “지나가다가 (정)준하 형을 만났는데 고기 냄새 밖에 안 나더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김종국은 덧붙여 "하하와 요즘 같이 하는 게 많은데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 포옹 한 번에 하하의 가치가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두고 출연진들에게 게스트를 직접 섭외하라고 했다. 하하가 생각해낸 사람은 바로 조세호. 막상 하하의 전화를 받은 조세호는 “오늘 저를 찾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하는 유재석이 먼저 전화를 걸었다는 걸 직감하고는 “너 솔직히 말해. 재석이 형한테 전화왔었지”라고 추궁했다.
화면에는 10분 전 상황이 그려졌다. 다른 차에 타고 있던 유재석과 김종국팀이 조세호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었다. 유재석은 “안 그래도 일자리를 잃었는데”라고 조세호를 언급하며 전화를 걸었다. 이어 “너 일자리도 잃었는데 일을 하나 주려고 한다”라고 살갑게 동생을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결국 유재석은 먼저 조세호를 섭외했고 김종국과 함께 그가 있는 압구정의 한 카페로 향했다. 하지만 살가운 마음과 예능을 위한 웃음에는 거리가 있었다. 유재석은 투머치 토커 조세호에게 거듭 경고를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