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제공
정상수/사우스타운 프로덕션 제공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정상수가 이번엔 성폭행 혐의에 휩싸이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측은 헤럴드POP에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 신고가 오늘(25일) 새벽 접수됐다"며 "현재는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로 이첩됐다"고 전했다.

이에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상수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여성과의 성관계가 이뤄진 것은 사실이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반박한 것.

같은 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상수는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이 잠에서 깬 후 성관계를 맺었고, 강제성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현재 A씨와 정상수의 의견이 엇갈린만큼 누구의 주장이 옳은지 경찰 조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정상수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대중들에게 용서 받기엔 이미 늦었다고 판단된다. 1년간 6번 경찰서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그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을 쳤기 때문.

지난 2017년 6월 한 술집에서 옆자리 남성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가하고 경찰관의 지시까지 불응해 입건됐던 정상수는 "자숙하겠다"는 말을 남긴지 한달도 채 안돼 술집에서 난동을 피워 현장 체포됐다. 그 이후로 2주도 안된 시점에서 정상수는 음주운전으로 마주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 받아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끊임 없이 되풀이되는 음주관련 폭행-운전-난동 사건에 정상수의 소속사 측도 결국 손을 뗐다. 그의 前소속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결국 정상수와의 계약을 해지한 사실을 밝히며“정상수는 작년 2017년 까지 한 해 동안 '쇼미더머니'를 비롯해 여러 음반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미 너무 많은 비난 받을 만한 행위로 구설수에 올랐던 정상수이기에 이번 '성폭행 의혹' 역시 더 무거운 질책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래퍼 정상수이기를 포기한 것일까. 이제 더 이상 정상수의 용서 받기 위한 '사과'는 대중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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