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효리네 민박2'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겨울 제주에서도 푸근함을 안겼던 ‘효리네 민박2’가 봄을 맞았다.

더욱 따뜻해졌다. 눈이 소복하게 쌓였던 제주에서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포근함을 안겼던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 지난 22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에서는 봄을 맞은 제주에서 펼쳐지는 이상순, 이효리, 윤아의 더 따뜻한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지난 겨울동안 민박 손님들을 맞으며 바삐 움직였던 ‘효리네 민박’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봄 영업을 시작했다. 눈이 녹은 뒤 꽃이 피기 시작한 제주의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 휴식 동안 일본을 다녀왔던 윤아는 이상순, 이효리 부부에게 선물을 안기며 따뜻함을 더했다. 윤아가 준비한 것은 부부의 커플 옷. 이상순과 이효리는 이런 윤아의 선물에 가슴 깊이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윤아는 그 동안 싱크대 위 찬장에 손이 닿지 않아 고생하던 이효리를 위해 비밀선물로 3cm 키높이 깔창을 선물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하며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구석이었다.

이러한 와중에 첫 민박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미국에서 온 잭슨이었다. 처음으로 맞는 외국인 손님이었기에 이상순, 이효리, 윤아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내 곧 자연스럽게 손님을 맞는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새 전문 숙박인이 다 되어 있었다. 또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잭슨과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잭슨 역시도 이효리와 이상순에게 “영어를 너무 잘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님은 잭슨뿐만이 아니었다. 처음으로 배를 타고 제주를 찾은 바이커 청년 두 명도 ‘효리네 민박2’를 찾았다. 잭슨이 함께 하자 저녁 식사 시간도 그간 볼 수 없던 모습으로 가득 찼다. 기분 좋은 농담과 이야기들이 오갔고, 그렇게 제주의 봄은 시작됐다. 한층 더 여유로워진 이들의 모습이었다. 이날 이효리, 윤아는 함께 노천탕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었기에 이들은 점점 서로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갔다. 이효리와 윤아의 모습은 마치 친 자매처럼 보이기도.

봄 영업이 시작된 ‘효리네 민박2’. 겨울 동안 쌓인 눈도 어느새 녹아버린 그곳에서 이효리, 이상순, 윤아는 더욱 더 가까워졌다. 큰 웃음과 에피소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마음속은 따스함으로 채워졌다. 푸른 제주의 풍경 또한 이런 따스한 느낌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한다고 위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입가에 웃음을 띠게 만드는 ‘효리네 민박2’. 제주의 봄에서 또다시 힐링이라는 꽃이 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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