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선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김선아는 '키스 먼저 할까요?'의 결말에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스토리로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는 안순진(김선아 분)과 손무한(감우성 분)의 절절한 사랑이 가슴을 울리며 애절한 멜로를 그려냈다.

특히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손무한과의 평범한 하루에 감사하며 엔딩을 맞이한 이 드라마는 약간의 열린 결말로 마무리했다.

그녀는 이 결말에 대해 "촬영 하루 전인가 전전날인가 결말을 알았다.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결말을 받고 되게 좋았다. 다만 안순진이라는 여자의 아침은 항상 불안할 수밖에 없다는 걸 깔고 간다. 손무한이라는 남자도 아침마다 눈 뜨는 게 불안하다"고 전했다.

"그런데 어쩌면 누구나 그 불안함을 갖고 사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평범한 메시지를 던지며 끝난 게 아닐까. 시한부라서가 아니라 눈을 떴으니까 우리는 평범한 하루가 시작된다는 지점이 좋았다. 그래서 하루 하루 재밌고 즐겁게 살자는 메시지 전달되서 좋았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 어른들의 멜로를 제대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24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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