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부잣집 아들'에서 김주현이 이규한의 고백을 거절했고 윤철형의 음모가 계속됐다.
2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는 김영하(김주현 분)와 이광재(김지훈 분) 일가의 이야기가 또 한 차례 그려졌다.
박순옥의 앞에 앉아 함께 화투를 두던 김원용은 "내가 엄마 모실게. 아니, 좋은 실버타운으로 가게 할 테니까 걱정 마셔"라고 이야기하고, 이에 박순옥은 "으이그. 말은 잘한다. 막상 닥치면 쉬운 일 아냐"라고 얘기한다.
그러다 일 안하고 화투만 친다며 잔소리를 하던 박순옥, 이를 틈타 김원용이 능글대며 자리를 빠져나간다. 그런 그를 보며 혀를 쯧쯧 차던 박순옥은 화투장을 정리하다 김원용이 몰래 두고 간 돈봉투를 발견하고 놀란다.
나가면서 "우리 엄마, 머리 쓰는 거 보면 아직 걱정 안해도 되겠어"라며 웃는 김원용을 바라보던 박순옥은 감동해서 자신의 아들을 바라봤다.
한편 이계동(강남길 분)의 특별 비법이 담긴 장소를 최효동(우현 분)에 의해 남수환(윤철형 분)이 알게 되고, 그는 이계동 몰래 조리실에서 그 비법이 담긴 책자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 남수희(이승연 분)에게 그 모습을 들키고 그녀는 무언가 수상쩍음을 감지한다. 이후 이계동이 나타나고, 그는 남수환과 단둘이 이야길 나누게 된다.
이계동은 남수환에게 "태일이(이규한 분), 저한테는 제 아들만큼이나 소중한 아이입니다"라고 먼저 밝힌다.
이후 이계동은 남태일과 남수환이 떠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여기 있는게 나을 것 같지 않다며 미국으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남수환은 말없이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고, 이계동은 먼저 자리를 떴다.
남태일은 어두운 밤, 홀로 강물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영하(김주현 분) 하나 만큼은 절대 포기 못하겠다'고 속으로 다짐한 남태일은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이계동은 오지 않는 남태일을 잠깐동안 홀로 기다린다. 이에 아버지를 찾아 나온 이광재(김지훈 분)는, 그에게 요새 남태일이 이상하다면서 불쑥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일이 잦다고 밝힌다. 이계동은 두 사람의 사이와 아직도 오지 않는 남태일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영하는 남태일과 따로 만나는 자리를 가진다. 집 근처 공원에서 만난 두 사람. 김영하는 자신의 의사를 말해주겠다고 이야기한 후 "저를 사랑하지 않으셨음 좋겠다"고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 남태일은 기다리겠다고 강경하게 자신의 입장을 전한다.
남태일의 마음을 알리 없는 이광재는 남태일에게 김영하와의 커플 반지를 골라서 사와달라고 부탁한다. 남태일은 이에 싫다고 말하다가 사이즈를 알려주려는 그에게 "사이즈 안다"고 이야기하고 사다주겠다고 덥석 부탁을 들어준다. 해맑은 이광재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기뻐한다.
김명하(김민규 분)는 학교에서 잘리게 되었다는 몽몽(옐키 분)을 캠퍼스에서 기다린다. 몽몽은 기쁜 얼굴로 "드디어 잘렸다"며 김명하를 찾아오고, 그녀의 귀엽고 해맑은 모습에 김명하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박서희(양혜지 분)는 오빠인 최용(이창엽 분)을 찾아가 엄마에게 좀 잘해달라고 이야기한다. "좋아하는 여자 있어? 김경하는 무리라고 보는데"라고 박서희는 최용에게 이야기하며 "내가 동생으로써, 여자로써 하는 말인데 세입자답게 굴어"라고 일침을 놓고 이에 최용은 화가 나 이를 꽉 깨무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재는 박서희를 김영하와 일하는 가게에 취직시키고 김영하는 박서희에게 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한편 남수희와 남수환에게 문제가 생긴다. 남수환은 고소를 당하게 생겼다는 말을 듣고 남수희에게 "왜 아직 이혼 서류 접수를 안 시켰느냐"고 질책한다. "다 잃고 밑바닥으로 추락해야 네 속이 시원하겠어?"라고 이야기하는 남수환에게 남수희는 "결국......수속 못 했군요?"라고 얘기하며 절망에 빠진다.
남수희는 이계동에게 거짓말 한다는 죄책감에 휩싸이고 남수환은 그런 그녀를 "어차피 이대표는 집과 본전만 있음 다시 일어나"라고 설득한다.
이광재와 김영하는 간만에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러 떠난다. 그랬다가 김경하와 데이트남을 만나고 즐거웠던 데이트가 순식간에 분위기가 팍 식는다. 자매는 메시지로 투닥대기 시작하고 이어 집에 와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수환은 자신과 남수희가 살아남기 위해 몰래 이계동의 장부를 뒤져 휴대폰 카메라로 도둑 촬영을 한다. 그러다 누군가가 이계동의 조리실로 들어오고 위기에 몰린 남수환은 전화기를 잃어버려서 잠깐 찾으러 왔다는 핑계를 댔다.
김영하의 가족은 박서희의 가족과 함께 밥을 먹게 되고, 김경하는 최용과의 만남에 서로 불편해한다.
한편 이계동은 사업상 큰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을 남태일을 통해 듣게 된다. 무슨 방법이 있을거라며 그는 애써 자신을 위로해본다.
박서희는 남태일의 새 비서로 들어가게 된다. 그녀는 남태일에게 "예전에 뵌 적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남태일은 박서희를 기억하지 못한다. 남수환은 박서희에게 우편을 어서 보내고 오라고 부탁하지만, 남태일은 국제우편같으니 자신한테 줘 보라고 이야기하고 우편물의 정체를 훑어본 그는 미심쩍은 표정을 짓는다. 다시 박서희에게 우편물을 건네고 그는 이계동의 호출을 받고 나간다.
몽몽은 김명하에게 "비행기에서부터 좋았다"고 고백하고, 이에 김명하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앞으로 남수환과 남수희, 이계동 일가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고 이광재와 남태일의 김주현을 사이에 둔 로맨스에 무슨 변화가 생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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