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민은경 기자
배우 지현우/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지현우가 음악이 연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털어놨다.

지현우는 과거 밴드 더 넛츠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현우의 친형은 밴드 넥스트의 멤버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지현우는 가수 출신이긴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이 적성에 맞다고 밝혔다.

이날 지현우는 “원래 음악을 했었고, 어릴 때부터 기타를 하루 8시간 매일 치던 아이였다. 부모님이 음악을 하셔서 형과 내게 태릉선수촌처럼 강압적으로 음악을 시키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레코드 가게에서 연습을 시키셨는데 연습으로 인해 친구들과도 못놀았다. 형은 즐겁게 연습했었다면, 난 눈치만 봤다. 오히려 드라마 보는 걸 좋아했다. MBC ‘허준’ 속 예진아씨를 보고 사랑에 빠진 소년이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지현우/민은경 기자
배우 지현우/민은경 기자

이와 동시에 지현우는 “음악 했던 부분이 (연기적인) 감수성에 도움 되는 건 분명하다. 다만 한 곳에 가만히 있는 일을 못하는 것 같다. 촬영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지 않나.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런 게 좋은 것 같다”고 배우가 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음악을 하지 않았으면 연예계 자체에 발을 들이지 못했을 것 같다. 이 바닥에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해준 게 음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형 하고 앨범 내고 싶다. 둘이서 음악을 같이 했었기에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고 바람을 내비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살인소설’은 보궐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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