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386일, 이윤석이 더 좋은 남편 그리고 아빠로 변화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2일 방영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이윤석과 김수경의 로맨틱한 세부 여행 마지막날이 공개됐다.
이날 이윤석과 김수경은 세부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겼는데, 첫 번째 코스는 스쿠버다이빙이었다. 바닷속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은 일상에만 머물던 부부에게 로맨틱함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했다.
이윤석은 미리 준비해둔 사랑의 플래카드로 첫번째 이벤트를 개시했다. 플래카드의 문구는 "내가 사는 이유? 바로 너!!!"였다. 이 플래카드를 들고 즐겁게 사진을 찍는 부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케했다.
다음 진행된 패키지는 패러세일링이었다. 이때 이윤석과 김수경이 패러세일링을 대하는 자세는 상이했다. 이윤석은 고소공포증에 눈을 질끈 감은 반면, 김수경은 비행의 짜릿함을 만끽했다. 부부의 대조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윤석은 김수경에게 세레나데를 준비해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윤석은 상당히 겁에 질린 상태였음에도 김현철의 '연애'를 또박또박 불러나갔다.
이윤석은 VCR을 보며, 김현철의 '연애'가 김수경에게 연애 당시 불러줬었던 노래라고 밝히며, 그때를 회상하니 눈물이 흘렀다며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윤석이 김수경을 위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이벤트는 해변에서의 로맨틱한 식사였다. 이윤석은 해물을 좋아하는 김수경을 위한 특별 식사를 미리 주문해두었다.
하지만 이윤석의 이벤트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이벤트 가수가 김수경을 위한 케이크를 들고 와서 로맨틱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 김수경은 그간의 세월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이윤석은 김수경에게 "당신한테 빚진게 많다. 부족한 남편이라서 미안하다. 10년 뒤에는 케이크와 기타 모두 내가 들고 와서 직접 이벤트해주겠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김수경은 이윤석의 이러한 변화에 감동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윤석은 2일 방영된 '아빠본색' 95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이윤석의 386일간 아빠 그리고 남편으로서의 성장기는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여운을 남기며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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