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싸워도 다시 화해하는 게 부부다.

2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PD 조현아)에서는 살림에 도전하는 남자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필립은 집들이를 앞두고 “미나씨 친구분들이 나이가 많고 하니까 어려워가지고 걱정을 또 많이 했죠”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손님은 류필립과 두 바퀴 띠동갑인 조관우였다. 조관우는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일하는 류필립의 모습에 “야 쟤가 머슴이냐”라고 미나를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류필립은 “사실은 굉장히 어려워요 미나씨 보다 나이가 더 많은 친구라는 게 저한테는 더 어렵게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김지현은 홀로 고군분투하는 류필립의 모습에 결혼을 한 거지 요리사를 들인 거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미나는 “(류필립이)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나 못하게 해”라고 해맑게 말했다. 팽현숙은 지인들 앞에서 류필립에게 “얘”라고 호칭하며 무시하는 미나에 “저건 미나씨가 잘못 한 거야”라고 말했다. 류필립은 인터뷰에서 “미나 씨는 철이 안 들었죠 가장 중요한 건 저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는다. 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미나는 “누가 사서 고생하래? 뭘 해놓고 생색을 그렇게 내”라며 되려 큰소리를 냈고, 류필립은 “자기야 사람들 앞에서 호칭 조심하라고 했지 왜 이름 부르고 그래 창피하게”라며 하루종일 쌓였던 불만을 드러냈다. 미나는 고생하면서 음식을 준비하기 보단 자신과 함께 같이 나가서 음식을 사고 준비하길 바랬던 것. 결국 미나는 “무슨 애야?”라며 뾰족한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조관우의 재치로 두 사람 사이의 신경전이 풀렸고, 부부는 언제 싸웠냐는 듯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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