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심언경기자] '경제 개그맨'으로 돌아온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5월 지출 내역을 체크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시 코너 '댁의 가계부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어머니가 계속 갈비먹는 꿈을 꾸신다.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 갈빗집에 모셔가기로 했다. 1인 1냉면까지 시원하게 쏠 예정"이라며 이달 지출 예정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맛보기 냉면은 너무 추접스럽다. 이건 사람을 괴롭히는거다"라고 냉면에 대한 본인 생각을 밝혔다. 또 "저번에 한 그릇 먹고 싶었는데 맛보기 냉면 먹고 입맛만 버렸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전화 연결에 성공한 다른 청취자 역시 5월달 지출 내역을 리포팅했다. 청취자는 "아파트를 팔아서, 아버지 댁을 리모델링할까 싶다. 아버지가 연세가 있어서 높은 계단을 올라가기 힘들어 하신다. 그리고 가재도구도 오래돼서 갈아드려야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아파트 팔아서 많이 남겼나"라는 그다운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는 "조금 남겼다. 원래는 자식들 등록금으로 사용하려고 했었다"라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내 새끼 내가 책임져야지. 어쩌겠나"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버지까지 챙기고 진짜 효자가 맞다. 자녀분들도 잘될거라고 믿는다"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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