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 이다해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5일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이 40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다해는 1인 2역 도전에 나섰다. '동네 호구'로 불리던 주부인 차선희 역을 맡아 항공사 모델로 승승장구하던 쌍둥이 동생 차도희의 갑작스런 부탁을 듣고 주부와 승무원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그려낸 것.
극을 이끄는 원톱 주인공이자 상반된 쌍둥이 자매로 분한 이다해는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눈빛부터 말투, 행동까지 달랐던 차선희-차도희를 표현하며 전혀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게끔 했다.
또한 극 초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면 중반부터는 극과 극 캐릭터인 차선희-차도희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들의 갈등과 대립부터 정반대 성격과 상황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열연한 것.
이다해의 1인 2역 활약과 더불어 '땅콩 회항', '라면 상무' 등 항공사의 문제 이슈를 다루며 현실 비판적인 모습을 그려낸 '착한마녀전'은 비록 큰 화제성을 얻지는 못했지만 7~8%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최고 10.1%를 찍는 등 안정적인 사랑을 받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다해의 재발견이라 부를 만큼 활약한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착한마녀전'의 후속극은 '시크릿 마더'로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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