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송소희가 고영열이 화려한 입담과 노래로 60분을 꽉 채웠다.

4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코너 '너의 의미'에서는 국악 소년소녀 송소희와 고영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찾아온 송소희와 고영열은 밝은 에너지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어느덧 22살이 된 송소희는 최화정의 "아직도 고등학생인 것 같다"는 말에 "초등학생 때 '전국노래자랑' 나가고 '스타킹' 나가고 그랬으니까 그때를 많이 기억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소리꾼 고영열은 처음부터 낮고 진중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이런 목소리 때문에 장단점이 있냐는 질문에 고영열은 "좋게 보는 분들은 듣기 좋다 라고 하는데 안 좋은거는 장난을 못한다. 다 진담으로 들린다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고영열과 송소희는 친한 사이인만큼 서로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소희는 고영열에 "또래 분들 중에 가장 예의가 바르고 자상하다"고 말했고, 고영열은 "소희야말로 제가 봤던 사람들 중 가장 예의가 바르고 굉장히 선하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매화 타령' 앨범을 발매한 송소희는 "편하게 소리를 들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멋진 라이브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일으켰다.

어렸을 때부터 소리꾼으로 활동한 송소희는 "한복이 지금은 250벌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어렸을 때부터 모았으니까 준 것도 많은데 이 정도가 남았고, 쓸모 없다 생각하면 바로바로 버리는 편인데 한복은 그러기 쉽지 않더라. 나중에 한복을 전시라도 해보고 싶다"고 한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송소희와 고영열은 이상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송소희는 "외적인건 좋으면 좋지만 안좋아도 크게 그런건 없고, 제 일을 잘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 같은 판소리 하는 친구도 상관없다"고 이상형을 전했다. 이어 고영열은 "이상형이 어렸을 땐 확고했다 근데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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