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정혜성과 심희섭이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뽐냈다.
4일 오후 2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로 향한 영화 '메이트'(감독 정대건) 팀의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MC는 방송인 박경림과 조원희 감독이 맡아 진행을 펼쳤다. '메이트'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은 배우 정혜성, 심희섭과 정대건 감독은 이날 방송을 통해 영화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먼저 이날 박경림은 영화 '메이트'에 대해 "이 시대 N포세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감독은 "연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공감하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희섭은 "'사랑의 온도'에서 맡았던 인물이 한 사람만 지고지순하게 봤다면 이번엔 정반대다. 준호라는 인물은 계산적이고 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관계가 깊어지면서 마음을 열게 된다"고 말했다.
이후 정혜성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그는 은지 역에 대해 "준호랑은 다르게 마음이 뜨겁고 사랑에 있어서 더 표현이 솔직하고 진취적인 친구다. 이 친구도 이 나이에 맞춰 현실이라는 것 때문에 명확하게 관계를 확실하게 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준호와 연애관이 다른데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결과적으로는 사랑을 한다. 그러면서 서로가 위로 받고 치유 받으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혜성은 실제 촬영에서 설렘이 있었냐는 박경림의 물음에 "처음에 제안 받았을 때 너무 하고 싶었다. 20대 중후반의 사람들이 정말 공감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은지라는 인물이 주변에 꼭 있다. 그래서 남자분들도 보면 '이러 여자가 있었어'라고 공감하실 것 같다. 촬영 내내 이 영화를 통해 영화를 본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윽고 정 감독은 캐스팅 이유에 대해 "심희섭은 평소 순수하고 순진한 역할을 해왔고 그런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 원래 역에서 반전이 있는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혜성은 미팅 때 대본의 공감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잘 하고 저보다 은지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있어서 반했다"라고 말했다. 이 순간 하트 수 20만개가 돌파했다.
특히 심희섭은 두 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스틸컷을 보며 "이때 실제로 설렜다. 의도치 않게 사적인 감정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박경림은 "심희섭 씨 갑자기 공식발표 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경림은 '진짜 그 상황에 녹아야 이런 연기가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서로 캐스팅 소식을 듣고 어땠냐고 물었다. 먼저 심희섭은 "(정혜성을)처음 봤는데 저도 감독님 생각처럼 보자마자 은지가 왔구나 싶었다. 촬영하면서도 실제 연애하듯이 촬영할 수 있도록 혜성 씨가 도움을 줬다"고 밝혀 케미를 기대케 했다.
정혜성은 "오빠가 되고 나서 제가 캐스팅됐는데 딱 듣자 마자 너무 좋았다. 워낙 얼굴도 훈남이시고 오빠가 연륜도 있으셔서 리드도 많이 해주셨다"고 말해 호흡을 엿보게 했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지난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영화의 거리 전주돔에서 열렸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2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