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예지원이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예지원은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 이미라 역을 맡아 애처가 남편 황인우(김성수 분)와 함께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동시에 안순진(김선아 분)에 대한 각별한 우정을 드러내며 '국민 친구'로 자리매김했다.

예지원은 안순진과 이미라의 우정에 대해 "부럽다. 제가 초등학교 친구도, 고등학교 친구도 있는데 사실 잘 못 만난다. 너무 친하게 지냈고 단체 채팅방을 통해 서로 얘기를 하지만 아무래도 얼굴을 보지 못하니 소원해지는 것 같더라.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더 많이 볼 수밖에 없기도 하고. 그런데 시간을 할애해서 봐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시간 되면 보자고 하면 절대 못 만나더라"라고 털어놨다.

특히 아직 미혼인 예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결혼에 대한 강력한 꿈을 꾸게 됐다. 저는 그동안 너무 일만 해서 일과 연애했다고 느낄 정도였다.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결혼이나 결혼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결혼을 했을 때 어떻게 남편한테 해야 할지 미라에게 배운 것 같다. 연인처럼 지속할 수 있는 것, 성수 씨하고도 비결이 뭘까 얘기했는데 서로에 대한 노력인 것 같다. 미라도, 인우도 서로 포기하지 않고 신경 쓰는 모습. (웃음) 결혼하면 철없는, 유치한 것도 많이 할 것 같고. 둘이 취미를 공유하거나 맞춰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의리로 산다는 것보다 그런 생각할 틈 없이 둘한테 집중하는 것, 저도 그렇게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렇게 사람이 좋아서 모든 걸 줄 수 있는, 그런 사람과 결혼해서 살고 싶다.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작품하면서 대사를 하고 생각해야 하니까 조금 더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지원은 최근 종영한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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