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이 사랑 때문에 모든 걸 포기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상현이 이번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연출 정지인, 김성용, 극본 정하연)에서 사랑과 성공 모두 놓아버린 채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담한 상황 속 현실 도피를 택해 제대로 망가진 몰골을 선보인 것.
이번주 방송에서 김도영(윤상현 분)은 더 이상 자신의 병을 모르는 척 연기하지 말라는 남현주(한혜진 분)의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어, 발리에 같이 가고 싶냐는 현주에게 “난 남현주 씨한테 미련 없어. 미안한 건 조금 있지. 정도 조금 남아있고”라며 거짓말로 밀어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도영은 중환자실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정신을 차린 현주의 모습에 애틋함을 드러낸 한 편, 신다혜(유인영 분)가 JQ의 보너스와 설계 계약을 맞바꿨다는 사실을 알고 계약 포기 의사를 전했다. 결국 도영은 회사를 닫겠다며 갑자기 자취를 감췄고 어느 모텔에서 술에 찌들어 피폐해진 몰골로 다혜에게 발견됐다.
이처럼, 윤상현은 한혜진의 남은 생의 행복을 빌어주려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 덤덤하게 이별을 결심한 데 이어, 성공마저 포기해버린 막막한 심정의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상현, 모든 걸 잃고 망연자실한 듯 리얼한 연기가 인상 깊었다!”,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가까이하지 못하는 도영과 현주를 보니 눈물만 난다”,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걸 포기 할 수밖에 없는 도영의 절절함에 감정 이입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이 절절한 사랑을 그린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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