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무송이 깜짝 이벤트로 노사연을 감동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보라카이에서 여행을 즐기는 이무송-노사연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무송과 노사연은 보라카이에서 새 아침을 맞이했다. 이무송은 전날 노사연이 만들어준 토스트에 보답하기 위해 노사연이 좋아하는 닭죽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노사연은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후다닭 최고닭 멋있닭"이라고 애교를 보였다.

무려 3시간 만에 완성된 닭죽. 노사연은 "너무나 맛있다"며 이무송이 직접 만든 닭죽을 3분 만에 흡입했다. 이무송은 "1인 1닭으로 했으니 천천히 먹으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오사연은 "최고닭. 마음이 콩닭콩닭. 고마워 오빠"라며 애교 섞인 인사로 이무송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노사연은 "요 근래에 무슨 변화가 왔는지 나한테 요리를 자주 해준다"며 불안한 마음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침 식사 후 두 사람은 다이빙에 도전했다. 노사연은 두려움에 주저했지만 이무송의 격려에 "이무송 사랑한다. 잘해줘"라고 외친 후 다이빙을 성공했다. 이어 이무송은 '질투의 화신, 나만의 여신'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다이빙대에서 펼쳐보인 후 다이빙을 해 노사연을 감동시켰다.

노사연은 "스튜디오에서 보는 게 더 감동적이다"며 "지금 보니까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해 이무송과의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이무송-노사연 부부는 '동상이몽2'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결혼 25년 차 부부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왔다. 평생 안 맞는다는 이유로 서로를 '로또'로 칭하기도 하며 넘치는 애정보다는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 그 자체였다.

하지만 보라카이 여행을 통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왜 이무송과 노사연을 잉꼬부부라고 표현하는지 이해하게 됐다.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쉬지 않고 애교를 부리며 이무송을 행복하게 했고 이무송은 그런 노사연을 품으며 이 부부만의 사랑법을 보여줬다.

이 부부의 하이라이트는 이무송의 깜짝 이벤트였다. 다이빙대에서 손수 준비한 플래카드로 감동을 선사한 이무송은 사랑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현실 부부의 달달함을 선보였다.

때로는 격한 공감으로, 때로는 풋풋한 연인 같은 달달함으로 '동상이몽2'를 가득 채우는 이무송-노사연 부부의 모습은 그래서 더욱 아름다웠다. 25년 차 부부의 내공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