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식빵 언니 김연경이 출연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연출 양자영, 김형석, 편은지) 364회에는 괄괄한 성격의 식빵 언니 김연경이 출연했다.

영화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우현, 예능감 꽉 채워 돌아온 꽃미남 배우 최정원, 언제나 빛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 특색 있는 보컬로 팬들 마음 사로잡는 틴탑의 니엘이 출연했다.

첫 번째 사연으로는 10년째 대화를 하지 않는 남매가 출연했다. 삼남매 중 맏이인 오빠는 여동생에게 말을 안하는 것은 물론, 용돈을 줄 때도 막내 남동생을 통해 둘째 여동생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동생이 “형하고 누나 진짜 가족 맞아?”라고 엄마에게 물어볼 정도로 두 사람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서로 나쁜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멀어졌다는 것. 오빠는 자신이 어린 동생을 혼낸 후부터 소통이 단절됐다고 생각했지만, 당사자인 여동생은 “언제부터 대화를 안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전했다.

남매의 이야기를 듣던 중 김연경은 유독 답답한 표정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남매들끼리 사이가 워낙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오빠가 여동생의 전화번호를 모르고 있다고 하자 결국 김연경은 “심하다 진짜”라며 사연당사자의 팔을 툭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매에게 “저는 어릴 때부터 합숙생활을 하느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사연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30대 아내가 등장했다. 벌써 세 아이의 엄마, 그리고 태중에는 넷째 아들이 있는 아내였다. 육아에 초밥집 일까지 하고 있는 아내는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 역시 외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는 하지만 쉬게 해달라고 할 때마다 “너가 도와준 게 뭐가 있다고”라는 섭섭한 말이 돌아왔다.

아내를 일주일에 하루라도 쉬게 해주는 게 어떨 거 같냐는 말에 남편이 “아내가 없으면 아이들이 불안해한다”고 말하자 김연경은 결국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계속 핑계를 대시는 것 같다”라며 남편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옆자리에 앉은 최정원은 “일어나시면 안 된다”고 말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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