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김선호와 이유영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8일 방송된 MBC UHD 단막 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연출 현솔잎, 극본 박미령)에서는 김래완(김선호 분)과 한은성(이유영 분)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래완과 한은성은 서로의 마음을 숨긴 채 친구의 선을 지키기도 했다. 안전거리를 지키며 칭찬도, 다정한 말도, 스킵십도 절대 하지 않기도 합의했다.

이후 한은성에게는 연하남 윤희남(성주 분)이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김래완에게는 문서정(권도운 분)이 있었다.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윤희남은 한은성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이때 김래완은 한은성을 지그시 바라봤고 숨겨뒀던 감정이 폭발해 눈물을 흘렸다. 김래완은 문서정을 밀어냈고 한은성 또한 김래완을 바라보며 미묘한 감정에 복잡해 했다.

김래완은 이현지(박효주 분)를 찾아가 “어떤 찐따 같은 모습을 보여도 다 받아주는 사람이 은성이었어. 걔 앞에서는 진짜 내가 되는 느낌이야. 이런 게 사랑이야?”라며 괴로워했고 고백하라는 조언에 “안 돼. 희남이 있잖아. 반칙이잖아”라며 머뭇거렸다.

한은성은 김래완에게 짐을 뺀다고 했다. 또한 김래완의 냉장고를 청소해주려 했다. 그러나 김래완은 “나 슬럼프 왜 온줄 알아? 너 때문이야. 너랑 자고 나서 나 아무것도 안 돼. 그림도 연애도 아무것도 안 돼. 그러니까 너나 좀 잘해. 그 마음 간수 잘하라고.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라며 소리쳤다.

한은성은 윤희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윤희남은 “결국 래완이 형한테 가는 건가. 다 보이는데”라고 아쉬워했다. 한은성이 집을 나가려 하자 김래완은 밥이나 먹자고 했다. 집으로 가는 길 바닥에 박혀 있는 구두를 발견해 괴로워하는 한은성에게 김래완은 “괜찮아. 그런 너 나 좋아하거든.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한은성은 “너 선을 넘었어. 너랑 나 이러면 안 돼”라며 김래완을 밀어냈다.

김래완은 “항상 니가 나한테 왔었어. 매번 술 먹자고 한것도 너. 가만있는 나한테 매번 돌 던진건 너야. 근데 이제 와서 뭐?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한번이라도 솔직해져봐”라고 소리쳤다. 이에 한은성은 자신 또한 그날 밤 일이 생각났고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사귀다 헤어져 끝나면 어떻게 될 것인지를 걱정했다. 이어 “그러니까 우리 돌아가자”라며 거절했다.

김래완은 “내 몸에서 니 냄새가 안 없어져”라며 한은성을 붙잡았지만 결국 한은성은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한은성은 복구를 김래완의 집에 놓고 온 사실을 깨달았다.

1년 뒤, 한은성은 김래완의 단골 가게인 이현지의 가게를 찾았다. 이곳에서 김래완의 작품을 보게됐고 김래완의 작품 가득 자신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음을 보고 눈물을 글썽였다.

한은성은 김래완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김래완은 “안 돼. 복구 못줘. 정들어버렸어. 버리고 난 건 너야”라며 복구를 안았다. 한은성은 “야 이 사기꾼아. 너 내 초상권 침해에 복구 초상권 침해까지”라며 김래완을 뒤에서 안았다.

김래완은 “니가 영영 안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라고 했고 한은성은 “무서웠어. 너랑 끝이나면 나는 너를 영영 잃는 거니까. 니 그림들 보니까 1년 전 생각나더라. 그때 과부하에 못 났고 망가지고 엉망징창이었고. 그때 나 생각하면 감당하기 힘든데 니 그림 속에서 나 너무 이쁘더라”라고 기뻐했고 김래완은 “내 눈엔 그렇게 보였으니까”라고 고백했다.

한은성은 “계속 그렇게 봐줄 수 있어?”라고 물었고 김래완은 “아주 아주 예쁜 할머니가 될 때까지 그렇게 보일거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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