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비디오스타'캡쳐]
[MBC every1='비디오스타'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비디오스타'에서 크러쉬와 예은, 선우정아와 환희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8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핫펠트 예은과 선우정아, 환희, 크러쉬가 출연했다.

이어 비디오스타의 새 MC가 된 써니와 현재 '핫펠트'로 활동하고 있는 원더걸스 멤버 예은의 만남이 출연진 사이 화제로 떠올랐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는 두 그룹 모두 2007년에 데뷔했으며 활동 당시 걸그룹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바 있다.

짖궂은 MC들의 농담에도 흔들리지 않던 예은은 "현재 효연이와 함께 라디오도 진행하고 있으며, 너무 좋은 사이다"라며 훈훈한 우정을 공개했다.

이어 예은은 선우정아와 친근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직 말을 놓지 못했다고 얘기했고, 선우정아는 "쑥스럽기도 하고 말을 놓을 때와 안 놓을 때 제 성격이 확 달라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음악돌 특집인 만큼, 두 사람은 친해지기 위해 서로의 노래를 한 소절씩 불러보기로 했다. 선우정아는 예은의 신곡을 멋진 보이스로 소화해냈고 예은 또한 선우정아의 '주인공의 노래'를 독특한 소화했다. 노래로 마음을 전달받은 두 사람은 아직 낯설었던 서로에 대해 마음을 열어가며 훈훈한 '여여케미'를 발산했다.

크러쉬는 5월 3일 신곡 '잊을만하면'을 공개했다고 밝히며 그날이 본인의 생일이라고 전했다.

'멍 때리는' 표정이 매력적인 크러쉬는 평소의 친근한 느낌과는 상반되는 멋진 소울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신곡의 한 소절을 불렀고 박수를 받았다.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으로 '도올 크러쉬 선생'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크러쉬는 "끝까지 잘 마무리했어야 했는데"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찌질한 남자의 이야기다"고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 크러쉬는 "홍보를 하러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이 자리에 나온 다른 가수들과 의견을 같이 했다. 그는 꼭 노래방에 가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노래를 불렀다고 밝히며 환희에 대한 오랜 팬심을 드러냈다.

환희의 오랜 팬이라 밝혔으나 인터뷰에서는 존경하는 선배로 김동률 등 다른 가수의 이름을 언급해 해당 방송에서 쩔쩔매며 곤란해하기도 했다. 이어 환희와 노래를 서로의 노래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남남케미'를 발산했다. 특히 크러쉬의 노래 'SOFA'를 듀엣으로 열창해 엄청난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어 환희는 곧 콘서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자신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아 이 자리에서 털어놓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는 성형의혹에 대해서 "2007년 이후에는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입장을 표명했다.

예은은 원더걸스 멤버들과의 이야기를 밝히며, 선미와는 별자리 점 같은 걸 많이 본다고 밝혔고 현아와는 쇼핑 등을 즐긴다고 얘기했다. 이어서 크러쉬는 자신의 친한 친구들을 소개했다. 지코, 자이언티 등을 이야기한 그는 "자이언티 같은 경우 정말 든든한 음악 친구. LA에 놀러갔었는데 그때 공연을 하고 있던 자이언티의 무대에 즉흥적으로 올라가기도 했다. 눈빛만으로도 통했던 기분 좋은 무대였다"고 밝혔다.

이어 자이언티와의 깜짝 통화 연결이 진행됐다. 전화를 받자마자 '자유로운 영혼'의 분위기를 폴폴 풍긴 그는 레드벨벳의 'BAD BOY'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자신의 대표곡을 한 소절 부른 자이언티는 이후 크러쉬는 어떤 친구냐는 말에 "항상 마음이 쓰이는 친구. 제가 기러기 아빠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5월 3일이 무슨 날인지 아냐는 질문에 "크러쉬 앨범 나오는 날이다"라고 바로 얘기해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으나 크러쉬의 생일인 것은 몰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생일 못 외운 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싱글이 나온다니까 미리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 계속 BGM으로 깔아놓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패널들의 토크 타임이 계속됐다. 선우정아는 YG의 양현석 대표가 제의했던 이야기를 밝혔다. 그녀는 좋은 제안을 받았으나 그 당시에는 본인의 의견과 맞지 않아 거절했었던 일화를 밝히며 시간이 흘러 지금은 함께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들만의 고충을 이야기하게 됐다. 생리 전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하던 예은은 "생리를 하기 전 꼭 울게 된다"고 밝혔다. 선우정아는 이에 공감했고 크러쉬는 가운데서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이다 예능감을 뽐내며 "누나와 여동생 사이 유일한 남자여서 그런지 잘 안다"고 전했다.

크러쉬는 요새 지켜보고 있는 연예인에 대해 피겨선수 김연아를 말했다. 이성적인 호감보다는 인간적인 존경심이 크다고 밝힌 그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은은 공개연애 이후 짝사랑을 하게 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굴 안 만났으면 좋겠는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날이 어버이날이었기 때문에, 어버이날에 대한 에피소드 또한 나누게 됐다. 예은은 "카네이션, 편지, 선물 3종 세트가 완성되지 않아 어머니가 서러워서 기도원으로 가출하신 적이 있다"고 일화를 얘기하며 그 이후로는 외식까지 화룡점정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러쉬는 본인의 아버지가 '연예인병'을 앓고 있으시다는 제보에 대해 "장난으로 하시는 말이고, 약주 한 잔 하시고 나면 '내가 크러쉬 아빠다'라며 사인까지 하곤 하신다"고 얘기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출연진들은 "오늘 즐거웠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훈훈한 소감을 남겼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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