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나물 캐는 아저씨'에서 김응수가 출연했고, 첫 방송보다 더욱 깊어진 '아재'들의 케미가 선보여졌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에서는 김응수가 깜짝 출연진으로 등장했다. 김응수는 '진짜배기' 나물 고수로 당당히 촬영장에 입성했다.
첫 방문한 김응수는 "실례합니다"하고 공손한 모습으로 방문을 두드렸고, 곧 김응수를 알아본 동생들에게 자동 기립 인사를 받았다.
최자는 눈도 못 뜬 채 김응수와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고, 김응수의 출연에 김준현, 안정환, 샘 오취리는 하나 둘 눈을 뜨며 인사를 나눴다.
김응수의 등장으로 '나물 캐는 아저씨'출연진은 전부 기상을 완료했고, 아침 댓바람부터 미리 나물을 캐온 김응수는 자신이 캔 나물들을 출연진들에게 펼쳐보였다. 나물 고수답게 나물들을 보고 금방 어떤 나물인지 이름을 술술 말하는 김응수의 모습에 진정한 고수의 모습이 풍겼다.
그러나 다른 출연진들도 김응수 못지 않게 아는 모습을 보여 김응수는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응수는 이어 출연진들이 새로 보는 나물들을 보여주며 나물에 대해 알려주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준현은 "거의 전문가를 모셨다"며 감탄했다. 김응수는 샘 오취리의 "어쩌다 이렇게 나물에 관심을 많이 가지셨나"는 질문에 "시골에서 자라 그랬다"며 쑥스러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일사천리로 메뉴가 확정되고 이들은 김응수가 캐온 나물로 식사 준비를 하게 됐다. 이들은 나물을 이용한 된장국과 비빔밥을 해먹기로 하였고 물을 끓이고 식사 준비를 해갔다.
김응수는 아침에 미리 나물을 캐왔고, 그가 캐온 나물로 출연진들은 된장국과 비빔밥을 준비하기로 했다.
추성훈은 비빔밥에 넣을 달걀 프라이를 하면서, 프라이팬 위를 덮어두면 뒤집지 않고도 반숙이 가능하다는 팁을 알렸다.
시청자들에게도 쏠쏠한 팁이 된 추성훈의 달걀 프라이 팁. 이어 추성훈은 적당히 익었는지 보기 위해 뚜껑을 열었다. 그러나 맨손으로 연 탓인지 꽤 뜨거웠고 하마터면 델 뻔한 모습을 연출해 출연진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추성훈의 맛있는 달걀 부침이 안착된 군침 도는 비빔밥이 곧 완성됐고 출연진들은 깨소금까지 솔솔 뿌려 쑥 된장국과 한상 차림을 완성해 맛있게 먹었다.
이후 김준현은 스케줄 때문에 먼저 올라가보게 됐고, 김응수는 이에 차를 마실 잔이 다섯 갠데 마침 잘됐다며 장난으로 응수했다. 안정환은 "큰 입 하나 덜었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 김응수가 정성껏 우린 차를 출연진들이 다기에 담아 하나씩 마시는 티타임이 펼쳐졌다.
티타임 이후 머위 쌈장 만들기와 머위 쌈밥, 머위 꽃 튀김이 완성되는 모습을 출연진들이 보게 됐다.
이후 출연진들은 새로운 나물에 큰 관심을 가지고 김응수와 함께 나물을 캐러 바깥으로 나섰다.
깻잎처럼 생긴 나물을 보고 '나물 감지 본능'을 발동한 김응수. 김응수는 다른 이들이 깻잎이라 착각했던 것을 대번에 '모시풀'이라고 알아 맞추는 고수의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초록색만 보이면 착석해 나물 '원샷 원킬'을 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샘 오취리는 최자와 함께 길을 나서게 됐다. 그는 가는 길부터 지칠 줄 모르는 '흥'을 보여줬다.
최자는 그런 그의 모습에 너털웃음을 터뜨려 보였고, 샘 오취리는 지치는 기색 없이 지나가는 강아지에게도 말을 건네며 노래를 부르면서 나물 캐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와 최자는 바람에 살랑이는 대나무의 모습에 걸음을 멈춰섰고,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의 느낌을 선사했다. 결국 캐려고 했던 나물인 '머위'를 발견한 이들.
싱싱하게 자란 머위가 드넓게 펼쳐진 곳을 발견한 두 사람은 제대로 터진 머위 '잭팟'을 발견하고 기쁜 얼굴로 머위를 캐게 됐다.
한편 추성훈과 안정환, 김응수는 머위를 찾으러 사방팔방 돌아다녔지만 적절한 수확을 해내지 못했다. 그들은 음식을 만들고 있던 주민을 발견하고 홀린 듯 들어가 파전을 얻어먹게 됐다.
나물을 캐고 들어온 출연진들은 곧 들깨탕을 끓이게 됐다. 머위 줄기와 표고버섯을 이용한 요리에 출연진들은 "처음 보는 요리다"라며 호기심을 표했다.
이들은 머위로 만든 요리로 다시 한상차림을 해보였고, 모두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김응수에 대해 "정말 나물에 대해 아는 게 많으셔서 놀랐다"며 칭찬했고 김응수는 이에 멋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방송보다 더욱 멤버들간 '케미'가 깊어진 이번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어김없이 친근함과 자연스러운 소박한 힐링을 보여주며 회차를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