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로이킴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11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6회에는 유서 깊은 파두 하우스에서 무대를 가지게 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디어 정세운과 멤버들의 첫 만남. 날씨는 흐렸지만 정세운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아보였다. 소년같이 수줍은 모습으로 나타난 정세운은 박수를 치며 선배들의 노래에 깊은 존경심을 나타냈다. 윤건은 언제 왔냐며 정세운을 챙겼고, 로이킴 역시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말을 건네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정세운은 “한 일원이 된 것 같았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기존 ‘비긴어게인2’ 멤버들의 활동 기간에 비하면 정세운은 한참 후배였던 것. 이날 윤건과 로이킴은 한국에서부터 기대를 품고 준비해온 방탄소년단의 ‘봄날’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서정적인 음색으로 변신한 ‘봄날’은 포르투갈에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김윤아는 이날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로드리게스 국립공원을 찾은 김윤아는 이선규에게 그녀의 일생, 그리고 이를 관통하는 파두에 대해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고유의 트로트와 파두가 정서적으로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파두의 전설을 만나고, 공연을 하기 위해 찾은 파두 하우스에서 김윤아는 ‘고향의 봄’ ‘그때 그 사람’ ‘야상곡’을 연이어 불렀다.

로이킴은 포르투갈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에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했다. 그는 “제가 처음 기타를 잡았던 것도 김광석 선배님 곡”이라며 “마지막이 김광석 선배님 곡이었으면 했다”고 털어놨다. 포르투갈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로이킴은 이튿날 아침 차편을 타고 떠날 예정이었다. 이선규는 동생이 가는 아쉬움에 괜히 잔소리를 늘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