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휘트니 휴스턴이 사촌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은 故 휘트니 휴스턴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사촌 디디 워윅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사실을 다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휘트니'는 고인이 된 휘트니 휴스턴이 자신의 사촌이자 가수 디온 워윅의 여동생 디 디 워윅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휘트니'의 감독 케빈 맥도날드는 휘트니 휴스턴의 이복 오빠로부터 "자신도 디 디 워윅에게 학대를 당했으며 그녀가 휘트니도 학대한 것 같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의 부인 역시 휘트니 휴스턴에게 이 사실을 들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휘트니 휴스턴의 또 다른 친척 역시 그녀가 학대 받았던 사실을 확인해줬다.
영화 제작자 측은 이 사실을 전 남편이었던 바비 브라운에게 알렸지만 그는 전혀 몰랐던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휘트니 휴스턴이 그것에 대해 가지고 있던 수치심, 자신의 어머니에게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남편이 몰랐다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지막에 "이것은 모두 가정일 뿐이다"며 하나의 가설임을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디바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2월 11일 베벌리 힐튼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검시관과 경찰은 심장병을 앓고 코카인을 사용해 건강이 매우 좋지 않던 휴스턴이 사고로 욕조에서 익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 그녀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휘트니'는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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