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손지현이 유쾌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TV조선 주말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기획 정회석/ 제작 손옥현)의 루시개역을 맡은 배우 손지현이 헤럴드POP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대군'의 팀워크를 말하며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극 중 이강 역을 맡은 배우 주상욱을 분위기 메이커로 꼽은 손지현은 한밤 중 한복을 차려입고 불렀던 '상어송'에피소드를 회상하며 감사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수 데뷔이후 오랜 시간 함께 했기에 '동창'같은 느낌이 든다는 포미닛 이야기로도 웃음꽃을 피웠다. 멤버들 또한 손지현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터. 바빠도 "고생했다" 연락하며 서로 평가하기보다 응원해주며 프라이드를 존중해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손지현은 배우로는 신인이지만, 2009년 포미닛(남지현,허가윤,전지윤,김현아,권소현)으로 데뷔해 7년 동안 리더를 맡으며 'Hot Issue', 'Muzik', '이름이 뭐예요?'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걸그룹 출신 가수. 그는 활동명을 '남지현'에서 '손지현'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포미닛을 해체하고 나서부터 배우를 해야할지 일반인으로 살아야할지 고민을 했다"며 "일 년 좀 안되는 시간 동안 고민을 한 끝에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다잡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손지현은 "이번 소속사에서 이름을 바꾸고 싶으면 가져오라고 해서 작명소에 갔는데 다 맘에 안들었다. 그러다 엄마 성을 따라서 '손지현'으로 새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고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대에서 화려한 메이크업에 칼군무로 빛나던 '남지현'이 때칠한 얼굴에 현란한 무술을 선보이며 '손지현'으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인터뷰의 말미에 "대중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눈빛을 빛냈다.

한편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팀은 오는 23일 베트남 다낭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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