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특별 DJ 에릭남이 가고 터줏대감 박명수가 '라디오쇼'에 컴백했다.

1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에릭남을 보내고 돌아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훈훈한 1시간을 보냈다.

박명수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오고 있다. 비 조심하라. 시설물 관리 신경써야"라며 따뜻한 멘트를 전했다.

박명수는 에릭남에 대한 청취자들의 칭찬 후기가 이어지자 "에릭남은 ‘남’이다. 저는 가족이고.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고 장난스레 질투했다.

이어 박명수는 "실제로 여러분들을 챙겨 드리고 혜택을 주는 사람은 박명수다. 옛말에 그런 말이 있다 ‘얼굴 뜯어 먹고 살래?’라는 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수요미담회' 코너를 시작하기 앞서 "제가 1990년대 후반 처음 라디오 진행을 시작했다. 벌써 20여 년이 지났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수요미담회' 코너에서 길치인 택시운전사를 만났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저는 예전에 신혼여행 갔다가 가이드 한 분이 차편을 까먹어서 하루 더 머물게 됐다"며 "화가 너무 났다. 하지만 고의가 아니라서 참았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상황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선 화를 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시가에 가는 걸 좋아한다는 청취자에 "혹시 어머니 아버지 쪽에 선산이 있거나 논 있지 않냐"고 농담을 했다. 이에 청취자가 그냥 평범하다고 답하자 박명수는 "미안하다. 내가 나쁜 놈. 세상이 각박해서 그렇다. 이해해달라"고 급 사과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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