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준기와 서예지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왔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 3회에는 봉상필(이준기 분)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는 하재이(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상필은 재판을 코앞에 두고도 하재이를 선택했다. 물론 뒤에 일어난 일들에 대비를 해둔 상태였지만, 하재이로서는 이런 봉상필의 선택이 ‘의외’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차문숙(이혜영 분)은 난장판이 된 법정과 봉상필의 등장에 심기가 불편한 상태였다. 그러나 하재이는 “재판장님 변호인이 피를 많이 흘리는데 잠시 의무실에서 응급치료를 해도 될까요”라며 봉상필을 먼저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 중간 자신이 구속될 거라던 봉상필의 말은 실제로 일어났다. 차문숙에게 배석판사를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봉상필의 모습에, 강연희(차정원 분)는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킨 자들이 봉상필 로펌의 직원들이라며 그를 구속해달라고 차문숙에 말했다. 봉상필은 그 자리에서 구속됐고 졸지에 혼자가 된 하재이는 혼자 우형만(이대연 분)의 공판기일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역시나 차문숙은 변론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며 공판기일을 미뤄달라는 하재이의 요청을 기각했다. 하재이가 면회를 와 “당신 출소하는 바로 다음 날이 공판일이잖아. 그것도 모르고 이 사고를 친 거야?”라고 묻자 봉상필은 “당신있잖아, 하재이 변호사”라고 그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믿는다 하재이”라는 봉상필의 말에 하재이는 옅은 미소를 보였다.

지금까지 범인이 너무나도 명확했던 우형만의 사건을 조사하며 하재이는 봉상필이 자신이 보지 못한 다른 지점을 볼 수도 있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특히 우형만이 5년간 보살피고 있는 아내를 보게 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에 시장이 살해되던 밤, 우형만과 함께 있었던 강사장을 찾아가 증언을 부탁했다. 결국 하재이는 강사장을 증인으로 재판에 세웠지만 경찰조사에서의 증언과 엇갈려 신빙성이 떨어지게 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봉상필에게는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우형만의 무죄를 밝히려면 시장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야 한다는 것. 하재이는 봉상필이 안오주(최민수 분) 비서를 미행하는 걸 알고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를 문제삼기보다는 그와 함께 추격을 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진범이 눈앞에서 투신자살하며 하재이의 심경변화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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