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이지혜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하드캐리한 60분이었다.
18일 방송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새 신부 이지혜와 함께 하는 코너 '개과천선'이 꾸려졌다.
이날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요즘 화제몰이중인 드라마 '슈츠'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이지혜는 "'슈츠'에 절친인 채정안이 출연중이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초반보다 몰입도가 높아져서 더욱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법률용어가 많이 나와서 지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채정안한테 박형식, 장동건 누가 더 잘생겼는지 물어봤나"라고 이지혜에게 질문했다. 이에 이지혜는 "채정안이 장동건 앞에 서면 너무 잘생겨서 연기에 집중이 안된다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또 이지혜는 "채정안에게 장동건이 양복 선전한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고 말을 더했다. 박명수는 "고소영씨 생각하면 편안해질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와 이지혜는 개과천선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과거에 본인들은 어떤 아들·딸이었는 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명수는 "나는 부모님 속상하게 해드린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혜도 "의외로 안 그랬을 것 같긴 하다"며 동조했다. 박명수는 "어머니께서 나같으면 100명도 더 키우겠다고 말하셨다"며 자신있게 말을 이어나갔다.
이지혜 역시 본인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지혜는 "고1때 자퇴했다. 거문고를 전공했는데 엄격한 학교가 버티기 너무 힘들었다"며 "다른 세상을 살아보고 싶어서 유학을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다. 그래도 지금 제일 효도하는 딸은 나"라며 고백하기도 했다.
또 이지혜는 본인이 가진 끼를 본인의 아버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아버지가 날라리 스타 일이셨다"며 "아버지가 음악적 재능이 많으시다. 그런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버지의 꿈을 꺾으셨다. 그 끼를 내가 물려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그런데 나를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시니까 답답했다. 그래서 나이트를 많이 갔다"며 '기승전나이트' 얘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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