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유이와 김강우가 계약 결혼에서 진심을 확인, 진짜 결혼으로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한승주(유이 분)와 오작두(김강우 분)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주와 오작두는 처음 계약 결혼으로 만났지만 점차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이 아닌 '운명 공동체'로 맺어지게 됐다.

이날 한승주는 방송국 입사 제안을 두고 고민을 했고, 오작두를 생각해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오작두는 이 사실을 알고 한승주를 배려하며 "너랑 같이 있고 싶다. 네 옆에 내가 있겠다"면서 시골행을 포기하고 서울에 남기로 했다.

그러나 한승주는 오작두의 마음을 알고 "오작두라는 사람을 잃어 버린 것 같다. 자기 자리가 아닌 곳에 있는데 왜 모르냐"고 말했고, 오작두는 "한승주 옆에 있고 싶어서 선택한 거다"고 대꾸했다. 결국 오작두는 시골을 가기로 결정, 한승주와 오작두는 주말마다 만나는 '롱디커플'이 됐다.

방송국에 입사한 한승주에게는 계속해서 일이 생겼다. 오작두를 만나기로 약속한 날에도 일이 생겨 만나러 가지 못했고, 일이 겹치며 결국 한승주는 사랑을 택하기로 결심했다. 한승주는 "1년에 52번밖에 못 보고 40년 동안 결국 5~6년만 오작두와 있는 것"이라고 선언하며 마음을 굳힌 것.

한승주는 "보고싶다. 오늘 가겠다"며 곧장 짐을 싸고 오작두를 찾아갔다. 오작두를 만나서 서로 안으며 다시 진심을 전했고 한승주는 ""나랑 결혼할래. 혼자보다는 둘이 좋으니까. 성공해도 내 옆에 오작두가 없으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시골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겼다. 물론 한승주는 자신의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 카메라를 잡고 할머니 3인방의 모습을 담은 독립 다큐멘터리를 촬영해 대상을 타기도 한 것.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나선 한승주는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오작두와 함께 7년이 넘는 시간동안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야말로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계약 결혼으로 얽혔졌던 두 사람이지만 점차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 자체에 우선을 둔 것이 아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