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승환이 단 1승만으로 '작사가 박주연 편' 1부에서 우승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박주연 편'이 전파를 타 박혜경, 홍진영, 조현아, 유니티, 이지훈, 이혁, 이현, 벤, 정승환, 유리상자, V.O.S, 백형훈-기세중이 출연했다.

유니티가 첫 순서로 상큼한 오프닝을 열었다. 유니티는 '이젠 떠나가 볼까'곡을 선곡했다. 상큼함과 발랄함이 가득했던 유니티는 댄스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이어진 두 번째 무대는 벤. 벤은 '이별의 그늘'을 선곡해 잔잔하면서도 여운 짙은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본 박주연은 "애절한 목소리로 사람을 뒤돌아 보게하는 감성을 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번째 대결은 388표로 벤의 승리.

이때부터 벤의 연승행진이 이어졌다. 벤은 세 번째 무대를 꾸민 이혁을 꺾었다. 이혁은 '내가 아는 한 가지'를 선곡해 원곡보다 5키를 높여 불렀다. 그는 특유의 샤우팅으로 시원시원한 록 무대를 선사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벤을 꺾기에는 부족했다.

네 번째 무대는 박혜경. 박혜경은 '아껴둔 사랑을 위해'를 풍부한 재즈 감성으로 무대를 재해석했다. 박혜경과 친분이 있었던 박주연은 박혜경에게 "무대에서 가장 빛난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벤은 연승을 이어갔다.

이현이 '나와 같다면'으로 다음 무대를 꾸몄다. 이현은 감정을 가득 담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박주연은 "이현씨 목소리 같은 분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 제가 가사를 썼다는 걸 잊고 목소리에 젖어서 감상했다"는 극찬을 전했다. 결과는 벤의 4연승.

1부 마지막 무대는 정승환이었다. 정승환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로 담백하면서도 쓸쓸한 여운이 느껴지는 무대를 꾸몄다. 목소리 하나만으로 감성을 여실히 표현했다. 이에 관객들도 답했다. 정승환은 393표를 획득, 388표로 4연승을 달리던 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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