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가 여러 스타들의 이야기로 '라디오쇼'를 채웠다.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서태지, 핑클, 방탄소년단 등 스타들의 팬인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1시간을 보냈다.
박명수는 핑클 데뷔 20주년을 언급하면서 "어제(22일) 성유리, 이진, 이효리, 옥주현이 모여 찍은 핑클 사진이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많은 분들이 핑클 데뷔 20주년으로 자신이 20살 더 먹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마음은 10대인데 몸은 50대다. 이거 어떻게 해야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오프닝 곡으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선곡했다. 박명수는 "'영원한 사랑'에서 옥주현 씨의 '약속해줘' 안무에 표정이 아직 기억이 난다.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은근한 소망을 내비쳤다.
하지만 박명수는 "그냥 그들끼리 회식처럼 뭉친거라고 한다. 핑클 노래를 듣거나 그럴 기회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제가 '무한도전' 계속 했으면 핑클도 H.O.T.나 젝스키스처럼 '토토가'에 합류하지 않았을까. 보고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스타들의 팬으로서 '나 이런 것까지 해봤다'는 청취자들과 사연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태지 팬인 청취자가 서태지가 은퇴하고 매일 밤 서태지 사진을 안고 눈물로 밤을 지새운 사연을 공개하자 박명수는 "오랜 만에 옛날 생각도 나고 좋다. 재밌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방탄소년단 팬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방탄소년단이 상 받는 거 봤냐. 수상소감을 이야기하는데 나는 마이클 잭슨인 줄 알았다. 영어로 유창하게 수상 소감을 말했다. 기로 눌러버렸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곧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방탄소년단의 신곡 'FAKE LOVE'를 틀었다.
노래가 끝난 후 박명수는 "어쩜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지. 정말 존경스럽다"고 말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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