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서예지가 진실을 마주했다.

2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는 18년 전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되는 하재이(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재이는 봉상필(이준기 분)이 노리는 것이 안오주(최민수 분)가 아닌 차문숙(이혜영 분)이라는 것에 반감을 드러냈다. 차문숙은 하재이의 엄마가 사라진 그 날, 엄마를 찾다 덩달아 행방불명 될 뻔한 그녀를 구출한 사람이였다. 이후 하재이는 차문숙을 엄마처럼 생각하며 자라왔다. 하기호(이한위 분) 이런 차문숙과 향판 차병호를 생명의 은인처럼 받들고 살았다.

차문숙이 안오주를 시장으로 세우려고 한다는 말에 하재이는 “다 가진 판사님이 왜 그런 짓을 하냐”고 물었다. 봉상필은 “더 가지기 위해서”라며 안오주가 돈을 위해서 차문숙을 대신해 온갖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을 인물이라는 걸 밝혔다. 그러나 하재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차문숙을 찾아갔다. 차문숙은 연수원 후배가 하는 로펌을 소개해주며 봉상필이 자신에게 앙심을 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봉상필이 범죄자라는 걸 알고 있냐고 귀띔했다.

우형만(이대연 분)의 재판에서 차문숙은 안오주에게 칼잡이를 소개해준 브로커가 검사 측 증인으로 나오자 봉상필의 질의를 의도적으로 방해했다. 브로커는 봉상필이 심리적으로 압박해오자 결국 안오주의 이름을 거론했고, 차문숙은 황급히 재판을 마무리했다. 재판이 끝나고 여유가 생긴 하재이는 본격적으로 봉상필과 차문숙의 과거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우형만은 자신을 찾아온 하재이에게 안오주에게 오래전부터 지시를 내리고 있던 사람이 차문숙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2000년 인권변호사인 최진애(신은정 분)가 골든시티 재개발 사업에 대한 소를 준비하던 중 자살했다는 기사를 찾게 됐다. 최진애가 자살한 날은 하재이 모친이 실종된 날짜와 일치했다. 최대웅(안내상 분)은 찾아온 하재이에게 봉상필이 자신의 조카라는 걸 밝히며 “두 사람이 만난 게 우연이라고 생각되냐”고 물었다. 이 사이 안오주는 우형만을 찾아가 회유하며 봉상필과 분리시키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하재이는 봉상필을 찾아가 “말해, 당신이 기성에 온 진짜 이유”라고 재촉했다. 봉상필은 이에 안오주가 차문숙의 지시로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게 일어난 일과 너희 어머니의 실종 그 모든 게 다 차문숙의 짓이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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