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선희가 출연했다.

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21회에는 가수 이선희의 출연이 그려졌다.

이승기는 이날 인생사부를 묻는 말에 “제가 고등학생일 때 이쪽 일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중 이선희 선배께서 ‘노래를 배워볼 생각 없냐고 물었다’”며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어 ”내가 절대 닮을 수 없는 사부“라며 이선희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열 번째 사부에 대한 힌트를 줄 인물로는 전인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나라를 들었다가 놓은 굉장한 친구다. 정말 인기가 대단했다. 날 도와줬던 사람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인권은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하며 사부와의 정식 만남도 전에 그녀가 이선희라는 것을 모두가 눈치채게 됐다.

이선희가 준비를 할 동안 거실에서 집안을 둘러보던 이승기는 옛 기억에 젖어 들었다. 한강 조망권인 집에서 이승기는 “데뷔 전 이곳에서 합숙했다. 밤마다 한강을 보며 노래 연습을 했다. 예전 추억이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예능 출연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이선희는 “34년 만에 이렇게 집을 공개한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이선희와 대화를 주도하며 했다. 이선희는 이런 이승기에게 “너만 믿는다”라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드레스룸, 안방, 연습실을 공개하며 이선희는 생활에 스며들다시피 한 가수로서의 생활을 엿보게 했다 이선희는 “평소에는 목소리를 아끼는 편이다. 하나의 일을 오래한다는 건 절제를 만들어가는 과정 같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이날 이선희 앞에서 노래를 선보였다. 이선희는 “보니까 굉장히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노래를 하면서 생각을 하는 게 보이니 덜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지 말고 목소리가 나오는 길대로 그냥 따라가”고 말했다. 이에 육성재는 “제 정곡을 찌르셨다”라며 “사실 보컬도, 연기도 제대로 배운 적이 별로 없다. 혼자 생각하며 내린 결론이 노래는 감정이 다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만든 감정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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