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서예지가 이준기의 무게를 느꼈다.
2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 6회에는 봉상필(이준기 분)가 거쳐온 18년 시간의 무게를 느끼는 하재이(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재이는 차문숙(이혜영 분)의 실체, 그리고 노현주(백주희 분) 실종의 진실에 참담한 심경을 느껴야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차문숙을 엄마처럼 생각하며 18년간 따라왔기 때문. 봉상필은 술에 취해 잠든 하재이를 바라보며 ‘하재이 네가 모든 사실을 알길 바라면서, 한편으로 모르길 바라는 거 그게 내 마음이야’라고 괴로워했다.
이튿날 그녀는 봉상필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봉변은 어떻게 우리 엄마 일에 대해 알게 됐어?”라며 어려운 질문을 꺼냈다. 봉상필은 “납치됐던 날 구해주셨어”라고 털어놨지만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하재이는 “대답 안 해도 돼 내가 직접 들을 거야”라며 우형만(이대연 분)을 찾아갔다.
우형만은 노현주의 행방을 물어오는 하재이가 그녀의 딸이라는 걸 알고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재이는 모친이 죽었다고 생각하고는 복수심에 불타 “너 내가 용서 못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무실로 돌아온 하재이는 밖을 바라보며 서 있는 봉상필의 등뒤로 다가가 그를 껴안았다.
이어 “당신 이러고 18년을 살았어?”라며 자신이 단 이틀만에 겪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감내했을 봉상필을 다독였다. 봉상필은 이에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라며 “이제부터는 더 많이 힘들어질 거야”라고 당부했다. 하재이는 “알아 나도”라고 의지를 내비쳤고, 두 사람은 이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는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우형만의 최종공판일이 다가오고 하재이와 봉상필은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재이는 사건을 조작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식품회사 트럭을 수소문하고 다녔다. 가까스로 하재이는 이를 구했고, 우형만의 재판에 나타나 검사 측에서 소를 취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였다. 강연희(차정원 분)는 출세에 눈이 멀어 차문숙의 손을 잡았다. 같은 시간 봉상필은 하재이에게 “우리가 받은 고통을 몇 배로 되돌려줘야 하는 인간들이지”라며 7인회의 정체를 하재이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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