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고막여신' 볼빨간 사춘기가 청취자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28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가수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DJ 김창열이 "이 친구들 보면 제가 볼빨간 삼춘기가 된다. 너무 좋다. 오랜만에 '올드스쿨' 나와주셨다. 지난해 10월에 나오고 7개월 만이다.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열이 "그나저나 스타일이 확 바꼈다"고 말하자 멤버 안지영은 "제가 4년간 금발을 했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최초로 흑발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에 김창열은 "되게 새롭고 잘 어울린다. 조금 더 어려보인다"고 말했고 안지영은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창열이 "우지윤 씨는 어떤 변화를 시도했냐"고 묻자 멤버 우지윤은 "저는 빨갛게 염색하고 시원하게 이마를 오픈해봤다"고 말했다.
김창열이 반응이 어떠냐고 묻자 우지윤은 "일단은 동글동글하다고. 삶은 계란 같다고 하신다. 제가 삶은 계란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 볼빨간 사춘기는 새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 투'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곡은 '여행'과 '바람사람'.
안지영은 '바람사람'에 대해 "이 곡은 본 녹음을 안 했다. 데모 버전 그대로 예전에 녹음 한 것을 썼다. 목소리가 엄청 풋풋하다"며 "그때의 풋풋함이 그대로 녹아 있있다. 여행과는 다른 왈츠 느낌의 곡"이라고 말했다.
김창열이 "데뷔 2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거듭난 볼빨간 사춘기. 10년 후에는 무얼 하고 싶냐"고 묻자 지영은 "미국에 가고 싶다. 뉴욕을 간 적이 있다. 거기서 버스킹하는 모습을 봤는데 내가 나중에 음악적인 게 많이 쌓였을 때 나도 이곳에서 음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볼빨간 사춘기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김창열은 볼빨간 사춘기에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며 '고막여친' '유니크한 팀'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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